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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이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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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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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ljrani with @regram.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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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중심으로미디어읽기 #이승화

이 책은 다양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나'라는 중심으로 그 미디어를 균형있게 접하고, 또한 나만의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표현 방법을 잘 가르쳐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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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센스가 넘치게 예시와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인문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쉽게 읽혀졌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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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나는 나만의 것으로 잘 소화를 시키며 미디어들을 접하고 있는지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됐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책과 영화를 잘 습득해야하는지 많은 도움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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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미디어 읽기란 무엇인가>

01. 미디어, 보기에서 읽기로

15p 미디어의 어원은 중간을 뜻하는 '미디움'이다. 한문으로 하면 매체,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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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p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모든 미디어가 다 '읽을거리'다. 가볍게만 치부하지 않고 진지하게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세상의 변화와 사람들의 생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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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미디어 리터러시

23p 시험으로 암기능력을 측정하는 시대는 끝난지 오래다. 사고력과 이해력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나의 사유와 통합하는 능력, 즉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미디어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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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p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두 패러다임(보호주의, 역량강화)이 모두 중요하다. 무조건 배척하거나 막무가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균형잡힌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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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01.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

50-51p 작품을 읽고 생각할 시간, 질문할 시간, 토론할 시간, 다른 매체와 비교할 시간, 변형하고 창조할 시간. 이 시간들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유 없는 '빨리빨리'의 강박은 벗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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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p 미디어를 단순소비재가 아니라 귀한 원석처럼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원석이라고 한 이유는 내가 다듬어서 마무리를 지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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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미디어 읽기에 정답은 없다

90p 작품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지는 내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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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미디어 특성에 따른 미디어 읽기>

01. 다른 미디어 다르게 읽기

103p 책 속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책과 독자의 상호작용 속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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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p 다큐멘터리와 뉴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미디어가 보여주는 사실이 진실은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 다양한 관점으로 골고루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디스턴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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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새롭게 뜨는 뉴미디어

127p 민주주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자정작용을 통해 우리가 더욱 바람직하게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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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p 또 하나의 사회는 가상의 사회나 현실에서의 도피처가 아니라 우리가 뿌리내리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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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세상과 함께하는 미디어 읽기>

01. 미디어 토론의 참맛

1, 다양한 작품을 알게되고, 읽게 된다.

2, 정리해서 말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3, 상대방의 말을 잘 듣게 된다.

4, 작품을 더 꼼꼼하게 읽게 된다.

5, 다양성을 존중하게 되고 생각이 유연해진다. - 경험의 다양성!

6, 가치관을 확립해준다. - 상대적인 기준이 나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7, 작품읽기가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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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토론을 즐기기 위한 태도

1, 적극적으로 흥미를 갖는다. - 흥미가 떨어져도 작품 흉보는 재미도 쏠쏠!

2, 주제에 집착하지 않는다. - 세가지 이상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더 유익하다!

3, 자신의 이해관계와 얽힌 욕심을 버린다.

4, 천천히, 차근차근 경청한다. - 5초 뒤 말하기, 핵심은 마지막에 있을 수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보자.

5, 때로는 기꺼이 설득당한다.

6, 차곡차곡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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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말>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위하여

237p 미디어뿐 아니라 모든 것이 넘쳐나는 과잉의 시대이기에 균형과 조화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세상의 절대적인 중심이 없어진 오늘날 우리에게 균형의 중심축이 되어줄 것은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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