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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Jul 17. 2018

[책리뷰] 나를 중심으로 미디어 읽기 (이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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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고, 치우치지도 않은"
중용의 상태는 평범해보이지만 도달하기 어려운 가치입니다.
많을수록, 클수록, 빠를수록, 좋을 것 같지만 무엇이든 넘쳐흐르면 균형을 잃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 책은 균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디어와 현실의 균형, 미디어 간의 균형을 모두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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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주체적으로 콘텐츠에서 의미를 읽어내고자 하는 사람을 모두 '독자'라 칭한다.  다양한 미디어에서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현 시대에 적합한 읽기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
개인적으로 학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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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을 이어주는 통로이다.
다른 사람의 고민과 생각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미디어이다.
미디어는 우리의 의식과 사고를 구성하며, 단순히 세상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인지 양식까지도 바꾸어준다.(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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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미디어를 받아들여온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미디어를 자연스럽게 여긴 나머지 그 내용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파급력이 크고 광범위해진 오늘날은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내용뿐 아니라 미디어 자체의 특성과 영향력에 대한 교육 또한 필요하다.(p.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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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이 시대는 창의적이고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고, 교육은 그런 사람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 노력은 학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 나와 평생교육을 통해, 삶을 통해 지속적으로 행해져야 한다.(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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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품을 보는 목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좋은 작품'이 달라지는 것이다.
선택을 하고 작품을 수용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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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을 읽는다고 상상력이 막 샘솟지는 않는다. 그 빈칸, 여백의 가치를 이해하고 내 상상으로 채워넣어야 한다.
질문을 하고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끌어내야 한다.(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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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디어든 과도한 집착은 문제를 낳는다. '취향' 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울타리 속에 갇힐 필요는 없다.
건강한 생태계란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섭렵하는 균형적 읽기는 개인의 감상 능력 함양과 더불어 전반적인 미디어 생태계에도 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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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서 상상력을 기른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지 않으면 결국 상상력은 길러지지 않는다.
우리의 주체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만천하에 드러내자.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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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창조하려는 욕구를 가진 존재다.
그리고 누구든 한 번에 완전한 창조를 해내는 사람은 없다. 만든 것을 공유하고 서로 생각을 나누면서 계속 보완해 나갈 뿐이다.
성숙한 독자는 성숙한 제작자가 될 것을 믿는다.(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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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중심으로미디어읽기 #이승화 #책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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