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당신은 사업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나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박유연)

#나는아이디어하나로사업을시작했다 #박유연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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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스타트업 40곳에 대한 정보와 인터뷰, 창업 조언들

*감상: 경험과 끈기가 중요하다.

*추천대상: 사업하실 분

*이미지: 레고

*내면화: 나는 어떤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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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짧은 호흡으로 스타트업 40곳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의 취재와 대표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성장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하는 조언'은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누구는 최대한 빨리 시작하라고 하고, 누군 준비된 상태에서 하라고 합니다. 또 누군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하고, 누군 근본 기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통된 것은 '경험'과 '끈기' 였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사업에 도움이 되고, 힘든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끈기가 있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키워드는 인생에서도 중요한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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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의 스타트업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도 하고, 어플도 다운 받습니다.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도 충만한 책입니다. 사업에 관심이 없고, 관심사 자체고 좁은 저도 5개 정도의 어플을 받고 회사를 메모해 두었으니까요. 정말 세상엔 다양한 '니즈'가 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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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회사들이 모두 매력적이었지만, 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다보니 교육 관련 회사들이 더 인상 깊었습니다. 이미 나올 것은 다 나온 것 같은데, 그 틈새 시장에서 또 니즈를 찾아 새로운 사업을 이루어낸 것이 정말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일상 속에서 호기심을 갖고, 어떤 창업 아이템을 가질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야겠습니다. 언젠간 새로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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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잉(강의 플랫폼)

자란다(에듀 베이비시터 어플)

학생독립만세(후불제 과외 시스템)

트이다(가상 대화로 한국어 공부)

김박사넷(교수 평가 사이트)

바름(청각장애인의 발음 연습 어플)

구루미(캠스터디, 온라인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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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은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지만, 스타트업은 당장 일이 중요합니다. 서식이나 프로세스가 아니라 실행 그 자체가 중요하죠. p.50

- 창업이란 게 이렇게 위험한 일인 줄 몰랐기에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위험한 줄 알면 창업 못 해요. 그러니 너무 위험만 보지 마세요. 생각이 너무 많아도 안 될 것 같아요. p.71

- 그냥 하면 됩니다. 신제품 개발은 어찌 보면 다이어트와 같습니다. 시작하는 순간엔 짜증나는데 몇 개월 지나고 적응하면 괜찮아집니다. (...) 사업 전선에서 이기려면 당장은 싫은 일을 해야 합니다. p.172

- 좋아하는 일을 해라, 잘하는 일을 해라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저는 '매일 해도 괜찮은 일을 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p.176

- 누구나 하기 싫은 일은 사장이 직접 해야 하는 거죠. 사장이 손 놓으면 아무도 안 합니다. p.204

- 더 젊었을 때 창업해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준비 기간을 오래 가진다고 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에요. 몸으로 깨져봐야 알 수 있습니다. 전해 듣는 걸로는 안 돼요. p.220

- 방향성을 잡은 기준 7가지

1. 성장하는 산업

2. 글로벌 진출 가능

3. 스케일업과 확장이 가능

4. 대기업 진입 가능성이 낮아야 함

5. 초기 투자 비용이 크지 않아야 함

6.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자가 확실히 존재

7. 기존에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부여 p.286

- 사업은 네트워크 게임입니다. 인내의 게임이고 설득의 게임이기도 하죠. (...) 회사 다니며 쌓은 내공과 네트워크가 연관 창업의 최고 자산인 것 같습니다. p.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