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골든타임 (박종훈),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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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팬데믹 버블 속, 경제의 흐름을 읽고 투자 지혜 '스스로' 얻는 법
*감상: 연준! 화이팅!
*추천대상: 투자하실 분
*이미지: 거품
*내면화: 나의 골든타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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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전문 기자님의 책으로, #부의지각변동 이란 책을 전에 쓰셨다고 합니다. 기자분 답게 다양한 사례와 근거를 바탕으로 금융지식, 경제의 역사적 흐름, 시대적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투자이야기보다 경제 교양 쌓는데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특히 연준! 연준! 사람 이름 같은 이 글자가 자주 나옵니다. 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약자인데,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연준의 정책들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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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해본적이 없지만, 꾸준히 책과 영화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빅쇼트>라는 영화가 강렬하게 남습니다. 실물이 아닌, 숫자로 찍히는 돈으로 인해 이렇게 세상이 뒤흔들릴 수 있다니! 놀랐습니다. 유발하라리의 책에서 우리 돈의 대부분은 현금이 아닌 금융자산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실감이 납니다. 요즘 대부분 카드 결제에 계좌이체하고... 저도 지갑 잘 안 들고 다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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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거품 투성입니다. 이 거품이 언젠간 터질텐데, 그럼 또 피바람이 불겠죠.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대공황', 'OO사태'로 우리에게 칼날을 들이댈 이 거품이 무섭습니다. 터지기 일보 직전인 이 왕 풍선들. 코로나19로 인해서 더욱 빵빵해지기만 했는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지혜가 필요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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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이 돈의 힘으로 끌어올린 '팬데믹 버블'과 코로나19가 끌어내리고 있는 실물경제 사이에 펼쳐진 커다란 간극에서 위태로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게 될 것이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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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도 마치 사계절처럼 하나의 사이클을 그리며 순환 과정을 거쳐왔다. 한창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호황의 정점에서 모두가 호황에 만취할 때쯤이면 어김없이 불황이 찾아왔다.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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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버블 붕괴는 은행예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은행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는 뱅크런으로 시작된다. 그러면 은행들은 뱅크런이 두려워서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 회수에 들어가고 기업도 매출 채권을 회수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모두가 현금 확보에 나서는 바람에 모두의 현금이 메마르는 아이러니가 일어난다.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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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의 연장전을 꿈꾸는 연준에 남은 카드들을 살펴보았다. 버블은 정점으로 갈수록 더 빠르고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연준의 연장전이 계속되는 한, 버블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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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부의 불균형은 대공황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대공황 직전 빈부격차가 극도로 확대되자 극소수 부유층 외에는 소비할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 결과 공장에서 아무리 좋은 물건을 쏟아내도 이를 사줄 소비 대중이 사라져버렸다. 이로 인해 물가가 하락하고 기업의 이윤이 줄어들면서 투자가 줄어드는 디플레의 악순환이 일어났다.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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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비해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IT혁신은 아직까지 새로운 시장의 창출보다는 기존 시장을 파괴하는 효과가 더 컸다. 시대를 앞서간 경제학자인 조지프 슘페터가 혁신을 '창조적 파괴'라고 명명한 것처럼 언젠가 이 같은 파괴가 끝난 뒤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지만, 아직은 요원한 상황이다.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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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기시대는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게 아니다. 돌을 대체할 기술이 나타났기 때문에 끝났다. 석유의 시대도 곧 종말을 맞겠지만, 결코 석유가 부족해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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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경제를 위협하는 4대 요인을 꼽으면 심각한 고령화,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 국가 간의 격차 확대, 공조 실패 등을 들 수 있다. 그중 고령화가 가장 난제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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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의 칠면조", 자신의 경험만으로 세상을 속단하는 귀납적 오류가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소개한 우화다.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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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개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이달로스의 지혜'다.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너무 큰 탐욕에 사로잡혀 태양 가까이 날아서도, 그렇다고 두려움에 움츠려서 바다 근처를 날아서도 안 된다는 다이달로스의 지혜 말이다. (...) 이제 이 격변의 시대를 '부의 골든타임'으로 만들 역전의 기회를 찾기 위해 할 일은 자신의 날개로 직접 날아오르는 것이다.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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