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박주경 아나운서의 치유의 말들

박주경의 치유의 말들 (박주경) 부크럼

by 이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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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박주경 아나운서의 따뜻한 글 모음집

*감상: 힘들어도 살아야지...!!

*추천대상: 힘드신 분

*이미지: 손난로

*내면화: 나의 회복탄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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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주경 앵커님이 쓰신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매번 자극적인 뉴스를 전해주어야 하는 기자, 방송인의 고뇌와 함께 제목처럼 마음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글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따뜻한 사람이 남긴 말과 글이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그만큼 진정성 있는 목소리 담긴 에세이입니다. 그 외에 통찰력 있는 생각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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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무기력하고, 아픈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확진자 수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집을 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 삶 속에서도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야 합니다. 그럴 때 힘이 되는 것은 별것 아닌 것 같은 따뜻한 말입니다. "어떻게든 또 이겨낼 것입니다."라는 뻔한 말도 누군가에겐 지팡이처럼 큰 의지가 되는 법이니까요. 이런 단순한 사실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회복탄력성 뿜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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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회복탄력성, 항상성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친구로 자리 잡는다. 그것이 결여된 사람의 오해, 시기, 증오는 냉혹해서 상대의 영혼에 깊은 자상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상대에게만 불행을 안기는 게 아니라 결국 자신도 불행의 늪에 빠지고 만다. 항상성 없는 사람의 곁을 오래 지켜줄 친구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p.21

- 그러니 나는 누가 내 '뒷담화'를 했다 해서 그를 증오하는 데 기력을 쓰지 않는다. 험담은 돌고 돌아 결국 내 귀에 들어오기 마련이지만 그대로 다시 스르르 빠져나가게끔 한쪽 귀를 열어둔다. p.47

- 순한 사람이 좋다. 선한 사람인지는 확인이 어렵지만 순함은 태도의 문제이니 나는 일단 순한 사람을 좋아하련다. (...) 순함은 부드러운 것, 유연한 것, 자신만을 내세우지 않고 낮은 자세로 숙일 줄 아는 것. p.104

- SNS 시대에는 대중 누구나 그 창작인이 될 수 있고 저마다 자기를 내세우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내지름' 일변도의 한계에 대해 이제는 한번쯤 고민해보았으면 좋겠다. p.188

- 인도 철학자들은 예로부터 걱저으이 불필요성을 입이 닳도록 강조해 왔다.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꾸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고 바꿀 수 없는 일은 걱정해도 소용없기 때문에 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p.213

- 인간에게 받은 상처는 인간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서 치유하든지,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하다면 끝내 인간 사이에서 씻어내야 합니다. 치유의 말들이 그렇게 소독제도 되고 진통제도 됩니다. 미약한 우리가 그 미약함으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끝내 함께 일어서야 한다는 걸 이 난리통에 새로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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