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공부(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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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문해력(통찰력)에 대한 찬사와 키우는 방법
*감상: 나를 중심으로 ~ 문해력!
*추천대상: 교양 쌓고 싶은 분
*이미지: 괴테가 만든 만병통치약
*내면화: 내 문해력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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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문해력(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말이 많아 반가웠습니다.
또 '나를 중심으로 ~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나를중심으로미디어읽기 와 결을 같이 하여 뿌듯하기도 했어요.
문해력은 관찰의 중심을 나로 가져오는 것부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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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논문에 '문식성'이라고 더 많이 번역되었었는데,
지금은 '리터러시' 그대로 쓰거나 '문해력'으로 번역되어 사용되네요.
하튼 '읽기 능력'으로서의 '문해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백번 공감!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문해력은 '지혜', '통찰력', '인문학적 사고력'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적합할 것 같아요. 그만큼 궁극의 문해력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진입장벽이 조금 높습니다. 무한한 찬사 때문에 살짝 뜬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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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을 넘어
교육적으로 하나하나 지도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쭉 하고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이 문해력이 만병통치약 처럼 신성시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문해력도 많은 단계가 있고,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요.
기초문해력부터 실생활문해력, 교과문해력, 미디어문해력, 디지털문해력 등등
문해력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필요합니다!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차근차근 친해져보아요!
#독서에도교육이필요하다면 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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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깊이 읽기! 1년에 1권 읽기를 하신다고...
글도 수많은 고민과 함께 한줄을 완성하신다고... 대단하십니다!
근데 46권을 쓰셨으니...
다른 사람들이 1년에 1권 읽기 하면...
타격이 크시겠어요...
저는 앞으로 작가님이 쓰신 책만 읽어도 100살 되겠어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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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해력이 높은 이들 가운데 간혹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이들이 있는데, 그건 사회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굳이 그렇게까지 힘들게 살고 싶지 않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능력을 꺼내지 않았을 뿐이다. 스스로 자기 삶의 대가가 된 사람은 그 능력 하나면 살기 충분하기 때문에 더 무언가를 드러낼 필요가 없다. (...) 그런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일상 속에서 자신을 중심에 둬야 한다. p.9
- 질문은 창조다. 그러나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바라보는 각도만 살짝 조절하면 당신은 언제라도 당신의 입에서 새로운 질문이 쏟아지는 놀라운 현상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p.21
- 문해력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나 개인의 시선으로 돌아가서 생각해야 한다. 모든 것은 결국 스스로에게서 나와야 하며, 그것만이 수많은 사람 속에서 당신을 세상과 구분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기준과 원칙도 자신에게서 나와야 한다. p.37
- 중심을 볼 줄 알아야 가짜와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 p.62
- 모든 지적인 일상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망치며 공격하는 삶을 멈춰야 한다. 비정상적인 일상에서 벗어나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p.70
- 문해력이란 새로운 세계를 여는 힘이다. 부싯돌에서 튀는 불꽃처럼 두 개가 마주친 섬광, 그것을 읽어야 한다. p.78
- 누구와 어떤 주제로 대화해도 거뜬히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p.104
- 1593년 6월 12일
잠깐 비가 내리다 개다. 아침에 흰 머리카락을 뽑았다. <난중일기>
- 물론 누구나 스키마를 가지고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일정 부분의 스키마는 필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떤 것인가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해야 할 때마다 혹시 자신이 스키마의 방해를 받고 자신을 왜곡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쉽게 말해 "나는 알고 있다"라고 말할 때와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p.112
- 가능성을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근사한 텍스트가 된다. p.128
- 시선에는 일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p.134
- 즉 문해력의 본질은 나와 세상의 문제를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본질을 발견해 내는 질문으로 무장하라는 소크라테스는 "많은 책을 읽으려 하지 말고 1권의 책을 자주 읽으라"라는 조언을 한다. p.232
- 주인공의 시선으로 나의 삶을 바라보아야 비로소 우리는 자신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창조는 시선이 안에서 밖을 바라볼 때 이루어진다. p.236
-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세개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글과 말에 속지 않고 자기 삶의 철학을 다지며 살아갈 수 있다. p.275
- 문해력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미지, 환경, 사건을 텍스트로 만들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문해력이란 시각적 감각이 필수다.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는 오직 나만 알 수 있다.(...) 나는 당신이 매일 바라보는 일상을 소중히 대하기를 바란다. p.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