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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Apr 19. 2021

[책리뷰] 클락댄스(앤타일러)-선택의 기회

나의 선택!

#출판사 #책선물 #클락댄스 #앤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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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 여성의 삶과 기회, 선택에 대한 이야기

*감상: 변화의 기회는 언제든 있다! 관성 조심...

*추천대상: 시계

*이미지: 시계

*내면화: 나는 어떤 선택들을 해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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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주인공의 삶을 시기별로 나눕니다. 학창시절인 1967년, 청혼을 고민하던 1877년, 남편을 사고로 잃고 홀로 애쓰던 1997년, 그리고 할머니가 되고 싶은 2017년. 이 마지막 시기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또다른 삶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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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마주합니다. 그때그때의 선택이 우리를 만든 것이죠. 시간이 지나서 우리는 종종 생각합니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우리의 삶을 4개의 부분으로 나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언제, 언제가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으로 남을까요? 학창시절, 직장생활, 결혼, 출산 등등 각자 다를 것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면 요즘은 주식, 코인 이야기 많이 하시던데... 그것 외에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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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주면서. 은근슬쩍 종너도 해줍니다. 앞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선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는 듯하면서, 굵은 줄기도 함께 이야기해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이, 남은 시간 중 가장 빠른 순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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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줄거리 스포,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아껴 두고도, 표지처럼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살 날이 많이 남았어요~!!ㅋㅋㅋㅋ 잊지 맙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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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째깍째깍 소리에 팔 여섯 개가 뻣뻣하게 멈췄다 움직이며 둥글게 원을 그렸다. 음악 소리 사이사이로 째깍째깍 소리가 들렸다. "클락 댄스예요!" p.251 

- 우선은 나이가 들면 모든 것에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목욕할 때나 먹을 약을 셀 때나 눈에 눈약을 넣을 때도... 그런 걸 하면서 하루를 다 보낼 수도 있다는 걸 알면 아마 놀랄 거예요. p.313

- 그런데 때로는 아주 지루하게 반복되는 느낌도 들어요. 무슨 말인지 알아요? 예를 들면 옷을 입을 때 그런 생각이 들죠. 똑같이 낡고, 똑같이 오래된 색깔들, 나도 새 옷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세상 어디에도 새로운 옷이란 건 없어요. p.314

- 그러니까 난 가끔 내 처지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 반대로 생각하거든요. 다시 말하면 내 존재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작은 점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시야를 넓게 확장시키죠. p.315

- "맞아요. 난 보잘것없는 존재예요." 그가 말했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예요. 그저 광활한 우주를 떠다니는 아주 미미한 유기체에 불과할 뿐이에요.(...)"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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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 #리뷰 #감상 #책리뷰 #북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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