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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Apr 30. 2021

[책리뷰] 리더의 말그릇_회사 생활

리더의 말그릇(김윤나)_카시오페아

#출판사 #책선물 #리더의말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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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리더로서의 대화법, 관계 형성법, 나아가 성과를 높이는 법

*감상: 그냥 대화도 힘든데, 성과까지 높이려니 ㅠㅠㅠ

*추천대상: 팀장님들

*이미지: 회의실

*내면화: 나의 말그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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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말그릇 도 인상 깊게 읽은 책이라 #리더의말그릇 도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다시금 대화와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회사라는 조직 사회 속에 좀더 집중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며 업무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것...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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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쌓이고, 후임이 생기고, 팀장이 되고... 뭔가 자연스러운 흐름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을 하는 것과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 지시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은 또 다르니까요. 많은 분들이 그런 면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부모가 처음"인 것처럼, "리더가 처음"인 분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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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하면서 후임 분들과 크게 마찰을 일으킨 적은 없었는데, 최근 코로나를 겪으면서 새로운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인턴이었던 분이 정직원이 되지 않고, 직원분의 연봉이 동결되고... 능력 밖의 일들이 벌어지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제 말들이 다 공허해지고, 뭔가 미안해지기까지 하더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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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에, 가시적인 성과도 이루기 힘들죠. "성장하는...", "실력을 쌓는..." 이런 멘트는 꺼내기도 힘듭니다.ㅠㅠㅠ 저는 기회가 닿아 공부도 하고 책도 쓰고 부수입을 얻고 있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그런 여력이 없으니까요.ㅠㅠㅠ 그래서 다 투자로 빠지는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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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서 수학처럼 명확한 답이 생기는 상황은 없지만, 말의 태도를 가다듬을 수는 있지요. 그런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드러나는 말 전에 그 바탕이 되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 이것이 시작입니다!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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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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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단체에서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리더입니다. p.6

- 사람은 누구나 말을 담아내는 그릇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 크기와 깊이만큼 '말'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어떤 말 그릇을 가진 리더와 일하는지에 따라 대화는 다른 결말을 맺습니다. p.8

- 말 그릇은 말의 근원, 곧 마음을 뜻합니다. 말 그릇이 크다는 것은 마음을 넓고 깊게 사용할 줄 안다는 뜻입니다. '싫음' 앞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다름'을 마주할 때는 존중의 마음에 집중하며, '모름' 안에서도 성장의 마음을 발동시킬 수 있다는 의미지요. p.9

- 비대면 대화의 조건 p.51

1. 정확성

2. 안정성

3. 공감력

- 마음의 구조 p.78

1. 나는 어떻게 느꼈는가? (반응)

2. 나는 무엇을 느꼈는가? (감정)

3. 느낀 것을 어떻게 평가했는가? (감정에 대한 감정)

4. 나는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가? (지각)

5. 나는 무엇을 원했는가? (열망과 기대)

6.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했는가? (자기)

- 리더는 불편한 상황에서, 말하기 전에 '감정'을 먼저 인식해야 합니다. 그냥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말해야 합니다. 결정적 순간의 대화라면 입을 뗴기 전에 우선 멈추세요. p.82

- 알프레드 아들러 "인간의 행동은 자신의 견해에서 비롯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감각을 통해 사실을 받아들이는 대신 외부 세계의 반사적, 주관적인 상만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사실이 아니라 사실에 관한 우리의 견해가 바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p.114

- 잘 말하려고 하기 전에 자신의 믿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직접 말해주기는 어렵습니다. 스스로 모순과 오류를 찾고, 관점을 조정해가야 하죠. 결국 그 과정이 리더의 말 그릇을 키웁니다. p.116

- 리더에게는 생각의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VUCA의 시대이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에 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세대의 등장, 매출 방식의 변화,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방식의 변화와 같은 변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으니까요. p.132

- 내가 원하는 것은 뭐지? 무엇을 기대하고 있지?

얻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하는 것은 무엇이지?

상대방에게 알려야 하는 나의 욕구는 무엇이지? p.142

- 조망수용이라는 개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자기만의 시야에서 벗어나 더 많은 것을 보는 것을 뜻합니다. 즉, 다른 사람의 입장, 상황, 관점을 추론하는 능력이죠. p.187

- 에릭슨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특징을 3F의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3F란 Focus(목표), Feedback(피드백), Fix It(수정)을 뜻합니다. p.233

-  칭찬의 공식

Contents (구체적인 내용)

Character (발견한 특성)

Contribution (기여와 영향력)

- 피드백을 받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일과 자신을 분리하지 못하는 사람, 작은 피드백에도 휘청거리는 사람, 작은 실수를 실패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힘을 뺀 피드백도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하기는 쉽지 않겠죠.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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