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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Jul 30. 2021

[책리뷰]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홋타 슈고)

서사원, 생각, 심플함, 자기계발

#출판사 #책선물 #나는왜생각이많을까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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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쓸데없는 생각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모음

*감상: 뭐든 과하면 안 좋아...

*추천대상: 결정이 힘드신 분

*이미지: 전구

*내면화: 나는 생각을 어떻게 조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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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각'이란 것이 굉장히 광범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선 심리학적 의미, 철학적 의미보다 행동을 전제로 한 결정과 선택에 집중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아요. 그런 순간에는 과도한 생각이 방해될 수 있으니까요. 좀더 심플하게 결정하고 행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가 모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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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생각습관', '생각근육'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인데요. 대부분은 생각하기를 피곤해하거나,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세월아 네월아 ~ 생각에만 빠져 있다가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는 툭툭, 쳐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서는 필요할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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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의미 있었던 부분은, 인간이 아무리 집중하려고 해도 결국 뇌는 지치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거나 낙서를 하는 행동 등이 건강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온라인 수업 때 많이 느끼는 것이죠. 어차피 움직이고 싶을 때, 스마트폰 보다는 차라리 필기를 하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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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기의 효과도 인상 깊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이 자극되고 연결되어서 또 새로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니! 완전한 "무"가 되기는 힘들지만, 여유로운 뇌의 활용에 대한 효과가 설득력 있었습니다. 가끔씩은 살짝~ 내려놓는걸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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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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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 것은 훌륭한 기술이지만, 지나치면 불안이 커져 시간과 에너지만 소모하게 된다. p.22

- '번뇌를 버린다'를 바꿔 말하면 '의식을 지금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 일에 집중하려면 '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능한 빨리 일을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p.33

- 멍하니 있을 때는 에너지가 뇌 전체로 분산된다. 특정 부위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면 '유기적 연결'이 일어난다. 이 유기적 연결로 인해 이전에는 교류가 없던 것들이 만나게 되고, 순간적으로 새로운 발상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p.38

- 부정성 편향: 부정적인 정보에 주의가 집중되고 뇌가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p.73

- 인지부하이론: 뇌의 집중력은 지속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정량의 집중력을 다 쓰고 나면 정보 처리가 멈추게 된다. (...) 반면 낙서하듯 손을 움직이면 뇌에 자극을 주게 된다. p.107

- 가능하면 자신을 3인칭 시점으로 보고 '아, 그는 지금 부정적이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묘사하면서 슬쩍 사고를 다른 곳으로 돌려 보자. p.132

- 아무튼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은 불안의 크기를 알려주는 일종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불안이 클수록 바람도 함께 커지는데 이 때문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큰 괴리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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