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화 Aug 09. 2021

[책리뷰] 메타인지 학습법(리사손)_교육

21세기북스

#메타인지학습법 #리사손 #21세기북스

.

.

*내용: 외국 교수님이 한국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메타인지 학습법

*감상: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모니터링하고, 컨트롤하며 용감하게 실행하기!

*추천대상: 선행학습 욕망 학부모

*이미지: 장기, 체스

*내면화: 나의 메타인지는...?  

.

.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메타인지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잔머리를 잘 굴리고, 말싸움도 효율적으로 해냈습니다.

미꾸라지, 능구렁이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네요. 허허허.

대신 상황이 불리하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포기헀습니다.

사과도 잘해요... 빠른 판단...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먹거나 반찬을 먹을 때도 나름 이것저것 재면서 먹었습니다.

마쉬멜로 이야기, 책을 읽고 나서 끌렸던 것이 그런 면이었어요.

욜로족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답답한 사람이었지만...

메타인지는 있었던 걸로.ㅋㅋㅋㅋ

.

.

초등학교 5학년 때, 장기부였는데

그때 전략적인 사고를 처음 깨달았습니다.

아빠와 장기를 많이 두면서, 실력을 쌓았고...

군대에서도 장기를 실컷 두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에게 장기나 체스를 자주 두면 전략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추천해드리곤 합니다.

줌인 줌아웃 하라고...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라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라고...

 말을 하는데, 그게 어려운 것이더라고요.

.

.

메타인지는 바로바로 눈에 보이고, 성적에 반영되고 하지는 않습니다.

저자님이 외국 교수님이자 학부모로서 한국 교육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합니다.

성적 중심, 선행학습에 메타인지를 남용하면 안 된다고.

공부도 공부지만, 장기적으로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시간관리부터 업무효율성, 연봉협상, 인생경영까지...ㅋㅋㅋ

꾸준히 자신을 관찰하고 컨트롤해서 평생학습을 잘 꾸려나가 봅시다! 아자!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거울은 우리의 겉모습을 그대로 비춰준다. 메타인지도 일종의 거울이다. 다만 외모가 아니라 '내가 안다고 믿는 것들을 다시 비춰주는 내면의 거울'이다. p.5

- 추상적으로 설명하자면 메타인지는 자기가 자신을 아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말은 '자기거울'이다. 자기의 모든 인지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 바로 메타인지인 셈이다. 한 마디로 메타인지는 '자신의 기억, 느낌, 지각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할 수 있다. p.18

- 인지는 감각, 지각, 학습, 기억, 언어 등을 뜻하고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때문에 메타인지는 학생에게 아주 중요한 능력일 수밖에 없다. p.19

- 스스로 평가하는 모니터링,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 바로 컨트롤.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모니터링'과 '컨트롤'이라는 두 가지 과정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p.20

- 학습화된 세 가지 착각 p.24

착각 1. 빠른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착각 2. 쉬운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착각 3. 실패 없는 길이 좋다고 생각한다.

- 자기과신이란 '본인 스스로의 능력을 과신한 결과 잘못된 예측에 빠지는 것'으로 특히 전문가와 경영자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이를 자신의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부모들에게서도 이러한 현상은 자주 보인다. p.35

- 공부할 때의 맥락과 기억을 떠올리고 싶을 때의 맥락이 서로 비슷해야 한다. (...)  학습에 있어 맥락의 중요성을 나타내주는 '전이-적합 처리 이론'은 현재 학계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p.81

- 목표가 장기 기억력을 높이는 것에 있다면 다양한 맥락에서 토론하고 설명하는 경험, 즉 학습한 정보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p.90

- 메타인지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 자기 수준을 판단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p.163

- 참고로 어린 시절 우리가 메타인지로 가장 먼저 배우는 게 '멈춤'이다. 자기조절력이 없는 아이들은 맛있는 것을 보면 동물처럼 본능적으로 입에 가져다 넣는다. (...) 메타인지를 잘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판단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p.167

- 우리가 학교에 다니는 이유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인 것이다. p.177

-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는 갖아 좋은 방법은 '누군가를 가르쳐보는 것'이다. 지식 수신자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지식 전달자가 되어보는 것, 이보다 쉽게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없다. p.199

- 관점을 바꾸는 것은 메타인지를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아이의 메타인지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관점을 바꾸는 법을 연습시켜야 한다. p.202

- 메타인지는 자기의 거울이다. 자기의 모든 인지를 바라보는 능력이다. 그 거울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 전략과 방법을 열심히 찾을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모니터링과 컨트롤이 잘되면 학교 공부뿐 아니라 시험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p.209

- 이 세상의 모든 아이가 성공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성공을 하려면 성장을 해야 하고 성장을 하려면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기 필요하다. p.212

- 바람직한 어려움 

- 완벽한 말만 하는 부모, 무엇이든 익숙하게 해내는 어른도 실수와 수정을 반복하며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은 없다. p.227

#책 #독서 #메타인지 #학습 #교육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교육서 #리뷰 #감상 #책리뷰 #북리뷰

매거진의 이전글 [책리뷰]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