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는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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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BS 당신의 문해력, 방송을 책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이야기 중심!
*감상: 세상에 공짜는 없다... 교육 해야함...
*추천대상: 초중등 교육할 분
*이미지: EBS
*내면화: 나는 어떻게 문해력을 교육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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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방송, #당신의문해력 책으로 나왔습니다! 두둥!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소장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방송에서 봤던 사례들도 만날 수 있고 ~
구체적인 설명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방송으로는 그을 수 없던 밑줄도 팍팍 그으면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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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에 대한 이슈가 하루이틀 문제는 아닙니다만 최근 더 화제가 된 이유는 있죠.
책에서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하나의 이유로 이야기합니다. 영상과 이미지로 정보를 얻는 것이 익숙한 학생들에게 글자를 직접 읽고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피곤한' 일입니다. 그래서 외면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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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해력이 떨어져서 일상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하지만 학생들 잘 지냅니다. 예를 들면, 외국 가서도 최소한의 회화 용어와 바디랭기지, 그림 기호 등으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배우는 것이 오히려 번거로워집니다. 이떄쯤 되면... "굳이 책을 읽어야 해?"라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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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겐 매우 치명적이죠. 교과서를 읽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야 하니까요. 여기서부터 문해력의 차이가 학습능력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심리적으로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주죠. 그래서 의도적으로 문해력을 공부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습득하던 과거와는 차이가 있어요. 글자를 읽지 않고도 불편하지 않은 삶이 가능해진 시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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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재미 없어'라고 쿨하게 이야기하던 친구들의 태도가 부족한 능력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사례가 나옵니다. 능력을 키우니까 태도 자체도 변하는 거죠. "재미있어졌어요." 기초 문해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기초 문해력을 키우면 책에 대한 흥미, 읽기에 대한 흥미, 학습에 대한 흥미까지 키울 수 있는 거죠. 그 과정에서 소리 내어 읽기, 말놀이, 어휘 활동을 통해 맞춤형 언어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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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학습 도구어' 입니다. 학습에 필요한 기본 어휘들을 따로 정리해서 담아두기도 했어요. 일상 생활에서 쓰는 말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공부에 필요한 말들이죠.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소한의 기초 체력! 이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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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BOOKS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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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쓰는 것은 문자가 만들어진 이후에 인간에게 벌어진 일로, 후천적으로 배우고 익혀서 갖게 된 능력이다. (...) 문해력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p.5
- 초기 문해력은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는 완성되어야 한다. 이때까지 한글 해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초 학력 부족이 누적되면서 학습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문제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p.24
- 젊은 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문해력 수준이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가 영상 미디어에 익숙하고 SNS나 메신저를 통해 짧은 문장 위주로 소통을 하는 데서 원인을 찾는다. p.29
- 영유아기 시선추적 실험: 생후 13개월의 아이는 '고양이'라는 단어를 읽고 쓰지는 못하더라도 소리, 즉 음성언어를 듣고 인지하여 다른 사물과 구별할 수 있다. p.73
- 문해력의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읽기와 쓰기를 잘하려면 먼저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잘 알고 잘 다룰 술 잘아야 한다. (...) 이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이해하면 그것의 음소를 분해하거나 조립하면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음운론적 인식'이라고 한다. p.80
- 말놀이 게임 p.87
1. 단어 거꾸로 말하기
2. 잰말 놀이
3. 의성어-의태어 말놀이
- 아이가 먼저 질문을 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아동 상호작용'과 부모가 아이에게 단순 이해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본문 텍스트 읽기 위주로 진행되는 '교수적 상호작용', 그리고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질문을 하거나 아이의 반응에 대해 부모가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확산적 상호작용'이다. p.102
- 초기 문해력을 진단하는 네 가지 소검사 p.134
1. 자모 이름 대기
2. 단어 읽기
3. 읽기 유창성
4. 단어 받아쓰기
- 기초 문해력 p.184
1. 소릿값
2. 해독 능력 (철자와 연결)
3. 어휘력
4. 유창성
5. 독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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