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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Feb 06. 2022

[책리뷰]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리텍콘텐츠, 김태현

#출판사 #책선물 #백년의기억베스트셀러속명언800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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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개 모음

*감상: 와... 방대하다... 읽고 싶은 책 많다...

*추천대상: 필사 좋아하는 분

*이미지: 도서관

*내면화: 내가 추가하고 싶은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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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이런 기획의 책들을 만난 적이 있었죠. 영화 명대사, 동화 속 명대사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엮었었는데, 이번에는 베스트셀러 속 명언입니다. 매번 좋은 문장을 옮겨 적는 독자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컨셉이었어요. 스케일도 어마어마합니다. 어떻게 이걸 다 옮겼나... 한 책에 한 문장씩만... 대단했어요. 필사하기 딱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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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통해서 만나 반가운 책들도 많았고, 새롭게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많았습니다. 800개라서 다 담은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책들은 더 많았어요. 없어서 아쉬운,  내가 추가하고 싶은 문장들도 많았습니다! 나만의 베스트셀러 명언을 따로 기록하고 싶은 욕구도 마구마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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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문장으로 책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그 맛을 볼 수는 있어요. 읽은 책 중에서는 작가님이 뽑은 문장보다, 다른 문장이 더 땡기기도 했고. 선정한 주제 분류를 살짝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 매력이 원작 책을 더 찾아보게 하는 것이죠! 다양한 책들을 조금씩 맛보고 싶은 분들, 필사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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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삶의 게슈탈트, 즉 맥락을 바꾸는 방법은 대충 세 가지다. 첫째, '사람'을 바꾸는 거다. 항상 같은 사람들을 만나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장소'를 바꿔야 한다. 장소가 바뀌면 생각과 태도도 바뀐다. 내가 일본에서 몇 년 지내보니 진짜 그렇다. 마지막으로 '관심'을 바꾸는 것이다.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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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현,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질 수 있는 능력, 다시 말해 남이 옳고 내가 틀렸다고 인정할 수 있는 힘, 이것은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능력입니다. 나이가 들거나 계급이 올라가면, 혹은 세상에 이름이 조금 알려지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이 자랍니다.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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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무라 유,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

 할머니들과 나의 결정적인 차이는 '인생, 그리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기백이었다. '어디에 있건, 무슨 일이 있건, 즐긴다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 착실히 길을 찾아낸다. 그리고 끝끝내 살아간다' 이런 각오와 기백, 게다가 할머니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고, 그리 흘러갈 수밖에 없는 일도 있다'며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까지 겸비하고 있다.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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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복, <담론>

 실천의 경험을 정리하면 이론이 됩니다. 이 이론은 다음 실천의 지침이 되고 동시에 그 진리성이 검증되면서 이론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이론은 실천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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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배우고,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워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강조한 이 격언에는 이십 년 전 부자 아버지가 내게 말해 준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울 줄 모르는 것이 될 것이다."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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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선,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

 인간은 아는 것이 많아지고 익숙해질수록 자신의 인지 체계에 맞춰 대상을 왜곡하는 하향식의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한편 창의적인 발견은 대부분 일상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일상의 장면을 모두 안다고, 별것 없다며 간주하고 바라보면 결코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없겠죠.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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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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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 <참자유>

 피해 의식이란 자기보호 심리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나는 길거리에 핀 풀 한 포기와 같다.' 이렇게 생각해서 자신이 별 게 아닌 줄 알면 세상사에서 상처받을 일이 없어요. 자기가 특별한 존재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상처가 생깁니다.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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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운규,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후회하는 인생은 '껄'이라는 보석만 줍는다. 그때 할껄, 배울껄, 고백할껄, 시작할껄, 투자할껄, 노력할껄... 보람되고 성공한 인생은 '다'라는 보석만 줍는다. 노력했다, 시도했다. 고백했다. 배웠다. 믿었다.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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