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화 May 03. 2022

[책리뷰]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

춤추는 작가 최리나

#작가님 #책선물 #나는왜남의눈치만보고살았을까 #최리나 #모모북스

.

.

*내용: 다이나믹한 인생을 산 작가님의 솔직발랄 에세이

*감상: 드라마에서 보던 삶이...

*추천대상: 인생 힘든 분

*이미지: 댄스댄스!

*내면화: 나의 인생 시련은...?

.

.

작가님의 개인적인 삶이 가득한 이야기라 리뷰도 조심스럽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다이나막한... 드라마 몇 편을 엮어야 나오는 그러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 놓으신 작가님이 대단합니다. 이것부터 "남의 눈치"를 더이상 보지 않기 위한 선언처럼 느껴져요. 그 정도로 적나라한 삶이 담겨 있습니다. 그 삶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느낌!ㅎㅎㅎ 춤추는 작가라는 소개글이 와닿습니다.

.

.

인생은 부조리합니다. 그 부조리 속에서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요. 모두가 녹록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인생의 무게를 견디고 있습니다. 제목에는 "남의 눈치"를 강조하지만, 그것 외에도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많습니다. 이 힘든 세상을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

답은 없습니다. 내가 나를 이끌고 살아갈 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 대한 존중은 놓지 않아야 합니다. 나르시시즘, 자아과잉과 같은 민폐 모습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눈치 보기 위한 타인이 아니라 더불어 살기 위한 타인의 소중함도 잊지 맙시다. 인친도 마찬가지죠!

.

.

@작가님 감사히 읽었습니다.

.

.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우리에게 고통이란, 한층 더 나를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두꺼운 layer'인 것 같다.  굳이 겪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특별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 같다. p.28

.

.


- 결국은 내가 행복해야 내가 아끼는 자식, 가족, 지인 등 주변인들도 행복할 수 있다. 또한 나의 자존감이 단단해야 내 사랑하는 아이의 자존감도 단단해질 것이다. p.83

.

.

- 인생을 돌아보니 다 잃고 더 이상 지킬 게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바로 지금이, 진짜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인 '진정한 내 인생'의 출발선이 아닐까 싶었다. p.111

.

.

- 목사님께서는 자존감의 요소인 '가치의 자존감', '능력의 자존감', '소속의 자존감' 이 세 가지가 삼각형을 만들어서 균형적으로 안정을 갖출 때 비로소 자존감이 높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p.127

.

.

- 그렇게 극단적인 태도로 굳이 적을 만들 필요는 없다. 기왕이면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왜냐면 사람이라는 것이 나중에 어떤 계기로 어찌 변하고, 어떻게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의 인간관계 관리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없고, 아니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도 힘든 것 같다. p.142

.

.

- 책들을 읽으며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기'이다. p.203

.

.

#책 #독서 #책리뷰 #북리뷰 #에세이 #신간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매거진의 이전글 [책리뷰] 어메이징 브루클린(제임스 맥라이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