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나리, 미다스북스
#작가님 #책선물 #99점은100점이아니다 #류나리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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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입학사정관의 일, 그리고 대학 입시(학생부종합전형) 이야기
*감상: 진정한 공정함이란 무엇인가...?
*추천대상: 입학사정관 궁금한 분
*이미지: 대학교
*내면화: 내가 생각하는 공정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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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첫 회사의 교육팀장님이 모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이었어요.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학교의 입장과 정책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회사 인사팀처럼 지원자들의 서류도 꼼꼼하게 보고 ~ 면접도 보고 ~ 평가도 하고 ~ 하는 것이죠. 정시 외에 다른 전형은 이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러 학교에서 입학사정관 역할을 하신 작가님이 그 경험들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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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건 + 스카이캐슬, 펜트하우스 등에서 접하는 입시 비리 문제들! 이로 인한 공정성 이슈들은 정말 뜨겁습니다. 옛 분들은 그냥 수능시험 한 방! 정시로 쭉 가면 이런 비리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에서 어긋납니다. 창의적 인재를 만들라고 하면서... 평가는 수능 필기시험 한 방...? 앞뒤가 맞지 않죠. 평가 방법이 복잡해서 준비하기 힘든 것은 이해 가지만, 교육의 목적을 놓치면 안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이나 교과전형처럼 성적순으로 서열을 세워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다. 성적이 중요하지만 수능이나 교과전형처럼 절대적이지 않다. (...) 즉, 이러한 평가방법은 '정성평가'인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 종합적인 고교생활의 평가를 토대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p.40
다양한 진로 수업에는 "학생부 기록" 이라는 달콤한 말이 따라 옵니다. 이러한 포인트가 없으면 정~말 유익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듣지 않을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시간이 아깝고, 대학 시험에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평가는 중요한 동기유발 요소가 됩니다. 공정성 이슈는 알지만, 그래도 미래 인재의 지향점을 놓치면 안 됩니다.
마지막에 작가님이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이야기도 제가 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에요. 나의 꾸준한 미디어 기록, 콘텐츠 생성, SNS 활동 등이 포트폴리오가 될 있다고 말이죠. 특별한 나만의 이야기,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수능으로 담을 수 없는 내용이에요. 수능 중심이면 모든 활동이 시간 낭비고 비효율적입니다.
작가님의 "공정성"에 대한 고민, 생각에 끄덕끄덕하며 읽었습니다. 현행 입시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좋았네요. 진로 교육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류나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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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이나 교과전형처럼 성적순으로 서열을 세워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다. 성적이 중요하지만 수능이나 교과전형처럼 절대적이지 않다. (...) 즉, 이러한 평가방법은 '정성평가'인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 종합적인 고교생활의 평가를 토대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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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은 교과인 내신등급 외에 비교과인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 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모든 항목에서 전반적인 지원자의 학교생활을 비롯한 특징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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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전형에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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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고교유형, 사교육 등의 외부영향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유도하였으며, 학생부 비교과활동 기재항목 축소 및 논술 특기자전형 폐지유도 등을 발표하였다.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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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 있는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귀동냥해 들어도 대부분 수시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학과 공부를 더 잘 소화하고 학과에 대한 소속감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서울시 일반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친구의 이야기로는, 그래도 학생부종합전형 덕분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내신이 우수한 재학생들의 진학률이 높다는 것이다.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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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이 있다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축소하기보다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정시전형 등 전형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많은 기회를 부여해야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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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 아이만의 '포트폴리오' 만들어보기를 권장한다.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거창한 어떤 자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넘버 원'이 되기 위해 쏟아붓기 전에 '온리 원'이 되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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