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름 .책선물
.
.
*내용: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 현재를 사는 일상의 소중한 갬성들
*감상: 나쁜 기억을 승화시키자! 안 되면... 지워버리자!
*추천대상: 과거에 집착하는 분
*이미지: 지우개
*내면화: 내가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기억은...?
.
.
쨍한 민트색 표지에 달콤한 도넛! 무슨 잡지 표지같이 상큼합니다. 하지만 그 맛은 여운이 있어요. 조곤조곤 털어 놓은 일상의 갬성 중에는 속 깊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무조건적인 힐링과 응원이 아니라, 현재를 기준으로 한 선택과 집중! 그것이 포인트입니다.
.
.
한 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기억은 우리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니까요. 하지만 그 기억 때문에 현재를 살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기억과, 나를 해치는 기억을 잘 구별해야겠죠. 그것이 관건입니다! 흔들림 없는 기준, 현재의 삶! 오늘의 행복!
.
.
저는 개인적으로 '승화'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제 이름이기도 한데요. " 본능적 욕동을 최초의 목표나 대상으로부터 보다 사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옮겨놓음" 나쁜 기억도 좋은 에너지로 승화시키자! 이런 태도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도저히 승화가 안 된다면? 그땐 깔끔하게 지워버리는 방향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이 책 덕분에 지우개를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잘 지워지는 지우개 하나씩 챙기시길!
.
.
@떠오름 감사히 읽었습니다.
.
.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사람도 같아요. 식물에 주어지는 양분처럼 우리가 쓸 수 있는 마음의 총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지난 기억을 지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온 마음으로 지금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동시에, 온전한 오늘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어제에서 한 발짝 멀어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p.7
.
.
-- 기억해야 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이전에 세워 주는 것. 눈앞의 생을 살아내는 것에 급급하기 전에 나를 살게 하는 것. 결국, 잘 살아내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내 생에 남은 사랑을 샌다. p.22
.
.
-- 길티 플레저라는 말이 있다. 죄의식을 동반하는 즐거움.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알면서도 가만히 누워있을 때,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과 쉬어서 기분이 좋은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도 예가 된다. p.117
.
.
-- 오지랖이란 단어의 본뜻은 '겉옷으로 입는 상의 앞자락'이란다. 비아냥으로 자주 쓰이는,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가슴이 넓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p.160
.
.
-- 기분 좋아지는 법 p.285
첫째, 천천히 산책하며 생각하기
둘째, 오래 간직하고 싶은 노래와 영화 찾기
셋째, 장 보고 정성 들여 요리해 먹기
넷째,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전화하기
다섯째, 나를 위한 꽃을 사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