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화 Jan 10. 2023

[책리뷰]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정희원)

책선물, 건강, 노화

#출판사 #책선물 #당신도느리게나이들수있습니다 #정희원 #더퀘스트

.

.

*내용: 의사 쌤이 알려주는 건강수업 + 바른생활습관 수업

*감상: 즐거운 불편! 몸이 불편할수록 노화는 늦어진다!

*추천대상: 늙어가는 분들

*이미지: 흰머리

*내면화: 내가 느리게 나이 드는 방법은?

.

.

오른쪽 귀 위에 유난히 흰머리가 많습니다. 뭐 다른 곳도 보이긴 하는데... 그쪽에 유난히 모여있더라고요. 처음으로 새치염색을 해볼까 고민했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이 되면서, 이런저런 노화의 과정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 우린 누구나 조금씩 ~ 늙고 있으니까요.

.

.

늙음이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 결국은 생활 습관 문제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좋은 내용들이 많아요. 노년내과 의사님이시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노화의 원인을 파고~ 파고~ 하다보면 결국 꾸준히 쌓아 온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이 키워드를 꼭 기억하세요!

.

.

-- 내재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챙겨야 할 4M p.83

이동성 (신체기능, 활동, 운동)

마음건강 (정서, 인지, 회복)

건강과 질병 (식습관, 건강관리, 의료)

나에게 중요한 것 (삶의 목표 설정)

.

.

특히 탈 자본주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전에 읽었던 #즐거운불편 #편안함의배신 과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를 편하게 하는 것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해롭다는 거예요. 편안함이 행복과 직결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활 습관을 다시 정립해야 합니다. 몸건강 + 마음건강 모두 포함돼요!

.

.

제 입장에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식습관입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구성한다!" 멘탈은 튼튼한 편이라... 괜찮은데... 그만큼 대충대충 먹거든요. 온갖 밀키트를 비롯해서,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데... 뜨끔했습니다. 이거 쓰면서 문득 오이 하나라도 생으로 먹어야지... 하는 마음에... 싱싱한 오이를 꺼내봅니다... ㅠㅠㅠ

그 다음은 자세! 종일 앉아서 일하는 만큼, 바른 자세가 중요하죠. 거기다 스마트폰을 비롯해서 온갖 디지털 세계에 몰입하며 생활하는 직장인들 ㅠㅠ 목건강, 허리건강은 고질병입니다. 바른 자세로 앉고 스트레칭 자주 하도록! 걸으면서 스마트폰 하지 않도록! 명심해야겠습니다.

살짝 이른 때에 이 책을 보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도 살짝 있었는데요. 건강은 일찍 챙길수록 좋다는 말이 확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새해에 바른 습관 형성하기! 마음 다잡기 좋은 책입니다. 모두... 천천히 건강하게 늙어보아요!

.

.

@더퀘스트 감사히 읽었습니다.

.

.




.

-- 행복을 최대화하려는 노력 자체가 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p.8

.

.

-- 내재역량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기능 요소 모두를 종합적으로 점수화한다. 질병 유무, 혈압, 운동시간 등 가시적인 건강지표뿐만 아니라 적절한 휴식, 마음챙김, 인생의 목표와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변수를 모두 고려하는 것이다. 삶의 요소를 다면적으로 관리해야 건강한 나이 듦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p.9

.

.

--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침들은 끝없이 성장과 쾌락을 부추기는 자본주의 패러다임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기도 하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비결은 더하기가 아닌 덜어내기다. p.11

.

.

-- 신체적, 정신적인 내재역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가 축적됨에 따라 조금씩 낮아진다. 체내에 구조적, 기능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고장 난 부분이 많아지면 스트레스를 견딜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것을 의학적으로 노회현상이라고 한다. p.71

.

.

-- 내재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챙겨야 할 4M p.83

이동성 (신체기능, 활동, 운동)

마음건강 (정서, 인지, 회복)

건강과 질병 (식습관, 건강관리, 의료)

나에게 중요한 것 (삶의 목표 설정)

.

.

--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 부적절한 자세와 긴장을 하루 종일 유지하는 등의 근본적인 문제는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불편과 통증은 해결되지 않는다. p.91

.

.

-- 걸을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어깨와 등, 목이 구부정한 자세로 걸으면 근골격계 긴장을 유발해서 목과 허리 디스크에 과부하를 초래한다. p.93

.

.

#책 #독서 #책리뷰 #북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건강 #고령화 #노년건강 #늙음 #신간도서

매거진의 이전글 [책리뷰] 고스트 라이터(앨러산드라 토레)_스릴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