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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Apr 11. 2017

[강연]책과 연관된 다양한 미디어

                                                                                                                                                                                                                                                                                                                                                                                



다양한 미디어들의 모습이다.

가운데 책(해리포터)이 있고 왼쪽에 영화(은교), 오른쪽에 드라마(도깨비), 위에는 게임(워크래프트), 아래는 웹툰이 있다. 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친숙한 4가지만 우선 뽑았다.


여러분은 이중에서 어느 미디어를 가장 친숙하게 생각하시나요? 
가장 많은 시간은 들인다고 할 수도 있는 미디어가 어느 것인가요? 


다 매력있는 미디어들이니,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다. (물론 나는 책이지만...) 하지만 여기서 가장 인기 없는 것은 통계적으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이중에서 매년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것은 '책' 뿐이다. 그래서 다른 미디어들과 함께 좀더 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았다.


우선 책의 예시인 <해리포터>는 영화화 되어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게임으로도!

영화의 예시인 <은교> 또한, 책이 원작인 작품이다.

드라마의 예시인 <도깨비>는 드라마가 잘 되고 나서 책으로 나왔다.

게임의 예시인 <WoW>는 게임 내용을 다룬 책도 여러권 나왔고, 최근에는 영화로도!

웹툰의 예시인 <미생>또한 웹툰이 묶여 만화책으로 나왔고, 드라마로도 대박행진!


원 소스 멀티 유즈 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소스(source) 즉 하나의 콘텐츠(contents)로 여러 상품 유형을 전개시킨다는 뜻.

 이렇게 다양한 미디어가 선+후 상관없이 책과 관련되어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바로 '서사'가 바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서사를 담은 시나리오가 필요하고, 이는 책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렇게 다양한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다음, 그것의 바탕이 되는 서사에 신경을 쓰고 관련 책을 찾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에는 '시간 뺏긴다.'라는 말과 '중독'이란 말로 다른 매체를 적대시 해온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책은 고귀한 위치를 점했다. 하지만 점점 고립되어 갔다. 이제 '즐기는 것'이 시간 잡아먹는 것이 아닌 시대가 되었기에.. 사실 책도 즐기는 것이 좋은 거니까! 적이 아니라 동지로서, 서로 보완해주는 관계로서 많은 콘텐츠들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가장 약체인 책, 입장에서는 도움을 원하는...) 어마어마한 고전명작부터 찾아 읽을 필요 없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서서히... 그리고 차차 나아가서 다른 책도 읽어 보면 되지 않는가. 시작이 중요하다.^^     


홈페이지: www.booklenz.com


https://youtu.be/wI6HQdt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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