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에 집착하다보면 : 글쓰기의 중요성

(feat. 그림같은 하루를 만들어가며, 생각을 정리하는.)

by 화개 지화

요새는 그 무엇보다 등산이 좋다.


눈을 뜨면 따듯한 물 한 잔을 마시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무릎보호대를 차고 바로 떠난다.


바로 뒤에 산이 있기 때문에, 너무 멀어서 오늘은 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핑계를 댈 수도 없다는 점도 좋다.


척척. 걷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른다. 1차, 2차, 3차 내가 정해둔 지점들이 있는데 정말 피곤할 때는 1차까지만 다녀오고, 왠만하면 2차 지점까지는 가려고 노력 중이다.


3차까지는 컨디션이 좋을 때 노래를 들으며 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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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릿해도, 비가 와도, 꼭 내가 정해둔 1차 지점까지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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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약속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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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할 때, 약속을 지키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상쾌하고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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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걷는 이 길이 새롭게 느껴지는 건 계절의 변화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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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걷는 이 길.


똑같은 길이지만, 그때 그때마다 느껴지는 감정들은 다르기 때문에, 브런치에든 일기장에든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적어놓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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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외에도, 내 아이디어를 작업실 곳곳마다. 포스트잇 혹은 칠판에다가 적어두곤 하는데, 그게 제법 머리를 환기시키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데에 꽤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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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꾸준히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들, 뇌리를 스치듯 지나가는 영감들을 핸드폰에 적어두곤 한다.


카카오톡 나와의 대화에 적어놓으면 나중에 꼭 읽어보고, 다시 노트에 정리해둔다.


그러면 제법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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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직업으로도 하고 있지만, 쉴 때도 끊임없이 글을 쓴다.


요즘에는 글을 읽는 시간보다도, 글을 쓰는 시간이 훨씬 더 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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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을 때에는 다른 이들의 경험과 삶을 내 안으로 담아낸다면.


글을 쓸 때에는 나의 생각들, 여러가지를 내 밖으로 끄집어내어 펼쳐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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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여유를 필수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글로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나의 의지가 나오면서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어느정도 그 길이 보이게 되는 것 같다.


기록의 힘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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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에 집착을 하다보니, 내가 가야하는 길, 어떤 방향성과 삶의 태도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나가야 할지 글로 하나하나 정리를 하다보면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나의 미래와 계획이 점점 구체적으로 변화해가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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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들에 집착을 하며, 남들이 뭐라하든 해나가는 투지와 용기를 가지기 위해서는 내 일상 하루하루를 정리하고, 나의 삶을 온전히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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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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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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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게 좋다. 자연을 바라보는 게 좋고, 하늘을 바라보는 게 좋고, 이 세상을 마주하는 게 너무나 좋다.


사람들과 마주하고, 다른 이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모든 순간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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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등산을, 오후-저녁에 시간이 될 때는 잠깐 불광천을 걸으며, 또다시 생각을 정리한다.

정리하고 또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노트가 꽉 차버린다.


나의 삶에 대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도 적어놓지만, 그날 만난 친구들, 혹은 거래처를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도 적어두었다가 또 다른 생각 떠오르면 다시 화살표를 치고는 또 적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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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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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함께한 사람들과도 식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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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나 맛있게 먹어주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렇게 노트에 한 줄 더 적어본다.


'나 식당 차려볼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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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나누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삶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나누어주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하여.


오늘 하루도 글을 써본다.


이것 또한 소중한 습관으로 자리잡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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