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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 Mar 13. 2022

미국주식 2월 매매 정리 & 3월 준비

3월 초부터 코로나 확진으로 며칠 고생하다 다음 주부터는 출근 예정이다.

2월 매매는 거의 없었지만 기록 차원으로 정리한다. 


추가 매수 : AAPL


아직 수량을 다 채우지 못한 애플(AAPL) 주식을 늘리고 있다.

애플은 필수소비재 같은 종목으로 엔비디아나 테슬라에 비해 변동성이 덜한 만큼 차분히 모아나가기 좋다.


연초부터 시작된 조정장에서 200일 선을 지키려는 빅테크 주식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환율은 어느새 1,237원까지 올랐고, 당분간은 딱히 변화를 줄 이벤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을 떠날 이유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 


2022년 3월 주요 일정


3월 10일 CPI(소비자 물가) 발표가 있었고, 전월보다 0.8% 올랐으며  전년대비 7.9%나 올랐단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1982년 이후 최고치라고. 


3월 14일부터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거래 시간이 1시간 빨라진다.


3월 15일~16일은 FOMC가 있고, 연준 발언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


금리 인상은 이미 정해진 방향이고, 연준 의장의 적절한 발언과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에도 진척이 생겨 반등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길 바랄 뿐이다. 


하반기 강세장이 돌아온다는 켄 피셔


시장을 자주 들여다보진 않아도 시장을 보는 구루의 의견은 챙겨본다.


특히 최근 본 켄 피셔의 한국경제TV 대담은 앞으로의 시장과 투자 방향에 대한 훌륭한 조언이었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현 상황에 대해, 

시장은 올 상반기 매우 불안정할 것이며, 이는 정상적이고 작은 조정이다. 

심리적 타격을 받지 말아야 하며, 물러서면 안 된다. 이는 후반기엔 강세장이 오기 때문이다.

뉴스에 겁먹고 시장을 떠나지 마라. 

당신이 읽고 듣는 모든 부정적인 이야기는 우리가 알기 이미 한참 전에 시장에 선반영 됐다.


금리 인상에 대해, 

금리 인상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이처럼 알려진 정보는 주가에 늘 선반영 된다.


투자 전략에 대해, 

실적 좋고 유동성 좋은 성장주에 투자하라.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좋은 성과를 보였던 종목들이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다.

2019년 말과 2020년 초 선전했던 대규모 성장주들 말이다. 

지금 가치주의 인기는 지나치며, 성장주는 그간 매우 큰 타격을 받아 주가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약세장 여부에 대해,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봉쇄령이 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약세장은 격렬한 하락세로 시작되지 않았다.

전통적 약세장은 천천히, 부드럽게 시작한다. 

약세장이 진행되는 방식에는 기본 규칙이 있다.

전체 하락의 3분의 2는 후반 3분의 1구간에서 일어나며, 전반 3분의 2구간은 하락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약세장의 첫 몇 개월은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게 조용하고 침착하게 진행된다. 

전부 겁먹고 시장을 떠나면 약세장이 계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2022년의 시작과는 다른 국면이며 현재는 약세장이라 볼 수 없다. 

약세장의 심리학은 시장이 고점에서 온화하고 침착하게 하락하고 있으니 이제 시장에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FUnDTzUYVYU&t=1425s


코로나 확진으로 외출을 못하고 있는데 지인들이 광화문, 잠실 교보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내줬다. 



다음주 월요일 퇴근길엔 나도 교보문고에 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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