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L, TSLA 추가 매수, 국내 SK 추가 매수
5월 20일 미국 증시가 폭락하던 날 137$에 애플을, 같은 날 테슬라는 650$에 추가 매수했다.
마찬가지로 5월 13일 국내장에서는 SK의 급락이 있어 235,000원에 추가 매수했다.
여행을 다녀오느라 5월 말부터 증시는 거의 확인 안 했는데, 주가는 오르락내리락하더니 다시금 어느 수준 이상에서 유지 중이다.
긍정적인 방향이 예측되기 않기에 함부로 방망이를 휘두르기보단 매력적인 가격에 도달했을 때만 제한적으로 천천히 수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3분기에는 실적이 더 안 좋을 것이라 예상되기에 포지션을 채우고자 서두르지도 않을뿐더러 시간을 늘려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선택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보유 종목 이슈 정리 : TSLA, AAPL, NVDA
테슬라 수장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8월까지 이슈가 많은데, 7월 2분기 실적 발표와 8월 중 결정되는 주식분할, 그리고 8월 19일 예정된 두 번째 AI DAY라는 모멘텀이 있다.
애플은 6월 6일 WWDC(애플개발자회의) 행사를 열었다.
M2 반도체를 공개했고,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13인치에 처음 도입돼 7월부터 전 세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은 반도체 성능 향상에 따른 맥북에어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그 밖에도 맥북과 아이폰의 연동성을 높여 애플 생태계 내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한다.
애플은 반도체 성능 향상과 생태계 강화라는 사업의 방향성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었다.
엔비디아는 5월 말 실적 발표에서 여러 안 좋은 대외 변수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센터와 게이밍 분야의 강력한 성장세를 확인시켜줬다.
다만, 러시아 전쟁과 중국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이슈가 아니고, 자율주행과 AI라는 미래의 큰 그림 속에서 엔비디아의 경쟁력은 견고하다 생각한다.
2022년 6월 주요 일정
최근 가장 큰 문제는 유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거기에 테슬라가 감축과 신규 채용 중단을 발표하는 등 기업의 고용 둔화와 실업률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기둔화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10일에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월 CPI보다 낮은 상승률이 발표돼야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테지만 이미 백악관에서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승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6월 14일부터 15일에는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6월 17일은 선물 만기일이다.
그리고 6월 20일은 마음을 편하게 해 줄 미국 주식 휴장일이다.
최근 중국 상해 봉쇄가 풀리면서 희망이 보이나 했지만 재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린다.
다만 중국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해 자동차 구매세 감면이나 보조금 등 소비부양책과 경제 안정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중국 관련 주식들의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6월 18일에는 중국의 쇼핑 축제가 예정되어 있는바 중국의 화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증시에도 온기가 전해 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