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부치는 편지

by Heana


용기를 한번 더 냈다면

네 목소리 한번 더 들었을텐데

내 기억속 네 마지막모습이 너무 아파서

네 마지막 가는길도 보지못해서

꿈에서만 몇번이고 울고 울고 또 울고


며칠전 너와 통화하는 꿈꿨는데

만나자고 약속하고 잠이 깼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이녀석하고 왜 연락을안했지

아차..그 순간

네가 없구나 네가 이세상에 없구나

네가 떠난것도 잊을만큼

이제는 긴시간이 지났네


그래도 꿈에서나마 네 목소리들었다

그 목소리 어찌나 생생했는지..

네 얼굴보고 잠이 깼으면 좋으련만

네가 이세상에 없다는걸 잠시 잊고 꾼꿈이라

웃으며 볼수있었을텐데

네가 꿈에 나타난다면 난 또 울겠구나


허망하게 떠나버린 내친구

그렇게 끝나버릴지 몰랐던 네 청춘

보고싶다 많이 보고싶다

전할수도 없는 목소리

이 세상살이 너무 힘들었던 널

보기힘들었던 신이 그렇게 널 데려가버렸을까

하늘에서는 평안하라고


넌 참 착했어서 우직했어서

천사가 되었을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내 곁 좀 지켜줄래

네가 날 보고있다는 생각으로

부끄럽지않은 삶을 살도록

네가 못다산 삶만큼 성실히 살아가도록

그렇게 그렇게


보고싶다 녀석


하늘에 먼저 간 친구에게 보내는편지

To 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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