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한다고
요즘같이 눈뜨고있어도 코 베어가는 세상에선
더더욱 그렇다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기엔
세상이 너무 힘들다
세상이 너무 아프다
무엇보다 항상 긴장된 상태로 살아야하는
내 자신이 너무 지친다
그렇기에 항상 불행하게 느껴졌던건 아닐까
인생에 별다른 재미도없이
쳇바퀴 굴러가는것 같고
그리 힘든일없는 듯 한데도 힘이 들었던게
너무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해서는 아닐까
조금 놓아보면 안되는걸까
내 인생될데로되라 미래는 모르겠고 오늘만 살자
그런뜻이 아니라
뭐든 한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면
생각할 여유가 생기듯
내 인생을 내 삶을 내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는건 어떨까
하루쯤은 다 내려놓는 날도 필요한거고
대신 그 힘 충전한만큼 또 열심히 사는거고
최선을 다하지만 그것뿐 결과에 연연하지말고
바로 앞에 닥친 큰일도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있듯
어짜피 견뎌내야할일이라면
내가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내 몸과 마음이 조금 덜 힘든방법으로
조금은 느슨하게
때로는 여유롭게
또 아주 가끔은 무책임하게
그렇게 살면 안되는걸까?
조금 손해보더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삶보다
나는 내 자신이 좀 더 편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