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꾸 나도 모르게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
조금은 느리게 크는 나의 아이를 키우며
뭔가 다른길에 두려움이 없어진걸까
내가 하는 일도
역시 남들이 잘 하지않는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자로의 길..
거기다 이사를 하게 되며
또 주변 사람은 아무도 경험한적이 없는
다가구 주택을 매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빚을 아주 많이 져서...
모두가 다 반대하는 길
내가 왜 이렇게 힘든길을 자처하나
내 자신도 의문스러울때가 있다
사실은 벌벌 떤다
하지만 두렵다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을지 몰라도
변화역시 없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해도
인생의 변수와 위기는 닥쳐왔다
올해 40,.그리고 결혼 10주기를 다가오며
사실 내 삶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
경제적으로도 내 일에서도 아이가 커가며 생기는 어려움도..
솔직히 다 감당할 능력치도 에너지도 없는데
외면해봤자 눈덩이처럼 커지니
벌벌 떨면서도 대면할 수 밖에 없다
다 반대하는 길을 가야하니
벌벌떨고 있는 티도 못낸다
애써 담담한 척 한다
많이 무섭다
내가 선택한 길이 맞을지 확신도 없다
이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만들 수 있는건
오직 내 자신이겠지...
갑자기 꿈이 생긴것 같아 살아 숨쉬는것 같다가도
길을 잃은 것처럼 멍청해진다
아 난 지금 아주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
저만치 아주 먼 곳에서 보일듯 말듯한
빛을 따라가고 있는거구나...
그런 현타가 밀려오면 솔직히 부정하고도 싶다
아직 이사는 3개월정도 남아서 실감이 안나기도 한다
거기 정착하며 내 사업적 계획이야 완벽(?)하지만
현실은 녹녹치않다
잘해내고 싶다..
내 선택에 잘 책임지고 싶다.,
당당해지고 싶다
어느날 "우리 다 반대했지만 지금보니 참 잘 결정한것 같아요"
그 인정의 한마디 듣고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내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선택과 책임이길..
조금은 다른 길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