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봤을땐 정말 아닌것 같은 사람도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사람은 다 자기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누군가가 만나고 있는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은 아니다 정말 아니다 아무리 말해도
그 사람이 만나는 사람을 버릴 수 없는것은
그 말을 머리속으로는 받아들여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아마도 사랑하기 때문일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말이다
사람이라는걸 맞다 틀리다 판단할 수 있는 정답같은건 없다
우리의 친구들을 생각하면 제일 쉽다
내가 봐도 내 친구놈이지만 왜 저러나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그 친구와 잘 통하고 함께하면 즐겁기에
그 친구와 마음을 나눌 수 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내 친구니까 괜찮은거다
내 옆에 있는 연인(혹은 배우자)라고 해도 뭐가 다를까?
분명 똑같을 텐데도
연인(혹은 배우자)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리려고 한다
물론 어쩔수 없다
그 사람으로 내 남은 평생이 결정되니까
잘 판단해라
하지만 그 판단은 자기 스스로만이 할수 있다
난 비록 내 스스로가 헤어질까 고민을 하고 있어도
다른 사람이 그 사람에 대해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 사람에 대해 상대가 판단하는거
그건 아닌것 같다
내 사람은 나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주변 사람들의 말에 아예 귀를 닫으라는게 아니다
분명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얘기해줄 것이고
우리는 그것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참고'만 할뿐 결국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라면
누군가 여러분들에게 사랑고민을 해온다면
내 생각은 이렇다 저렇다고 얘기만 해줄뿐
절대 결론을 지어서 얘기하지 말기 바란다
그것은 그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의 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이다' '아니다'를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사람은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사람은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내 사람이 정말 내 사람인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