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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확위 Dec 04. 2022

돼지고기 완자로 잡탕밥

업그레이드된 잡탕밥

간 돼지고기로 하는 요리들이 몇 가지가 있다. 그중에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돼지고기 완자이다. 완자는 간단하다. 계란 흰자, 전분, 소금, 후추만 넣어서 뭉쳐주면 된다. 이렇게 만든 완자로 잡탕밥을 만들 수도 있고, 완자탕을 만들어도 좋다. 이 날은 냉장고에 남은 채소들이 많이 있기에 냉장고 털이용으로 돼지고기 완자 잡탕밥을 만들었다.


먼저 완자를 준비한다.  돼지고기에 전분, 계란 흰자, 소금, 후추를 넣고  치대 준다. 동글동글 미트볼을 만들어주고 한편에 놓아둔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동그란 완자를 넣어 구워내준다.

완자가 구워지는 동안 채소들을 준비한다. 냉장고에 파프리카, 버섯, 배추 등이 있었다. 전부 꺼내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준다. 완자가  익으면 팬을 깨끗하게 한번 닦아주고, 다시 기름을 두른다. 기름에 각종 채소들을 볶아준다. 그런 , 익힌 완자도 넣어준다. 여기에 간장, 설탕, 굴소스를 넣고는 물을  부어줘서 물이 끓기를 기다린다. 물이 끓으면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아주 살짝 둘러주고 불을 끈다. 완성이다. 평소 그냥 만드는 잡탕밥보다는 완자를 만드느라 5% 정도의 정성이  들어간 업그레이드된 잡탕밥이다. 언제나처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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