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필사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문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밀고
나의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오늘의 나의 길은 어제의 길과는 다르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길이였고 길일 것이다.
어제보다 안좋은 길도 있을 수 있고, 어제보다 나은 길일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오늘은 새로운 길이다.
그 길을 나는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