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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환돌 Nov 20. 2018

시 필사(7)서시_윤동주

나에게 부끄럼 없기를 바라면서

서시 - 윤동주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두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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