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짝, 상임이!!

by 황마담

1994년 즈음, 나에게 처음으로!!

소형 필름 카메라가 생겼던 것 같다.


사진첩을 정리하다보니,

이때부터 갑자기 사진이 많아졌다! ^.^v





상임이는..

법학과로, 나와 과는 달랐지만-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같은 조직인 '진학련'에서,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결정적으로는,

조직의 여름 캠프에 함께 다녀온 후.


둘만의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되면서,

그때부터 우리는 완전히 절친!! 이 되었다.




이 때 우리가 나누었던,

비밀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가족사에 대한 것이었고,

또 하나는 연애 감정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함께 갔던 여름 캠프에서..

우리를 가슴 설레게 했던 상대가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짝사랑의 감정을

서로 솔직하게 고백하고, 공감하면서부터..

우리는 서로에게 완벽하게 무장해제 되었고,


그때부터 서로 쿵짝이 얼마나 잘 맞았는지-

우리 사이에, 비밀이라곤 단 하나도 없는!!

완벽한 절친이 되어버렸다. ^^




이후로, 얼마나 한 몸처럼 붙어다녔는지-

학교에서 우리가 단짝임을 모르는 이가 없었고,


매일 같이 학교에서 얼굴을 보면서도,

할 이야기가 뭐가 그리 끊임없이 많았는지-


집에 와서도, 밤마다 몇 시간씩.

전화통을 붙잡고 수다를 떨기가 일쑤! 였다.


(밤새 통화를 해놓고, 전화를 끊으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만나서 하자.. 라는
우스개 소리가 딱. 우리 이야기였다! ㅎㅎ)


심지어 나중에는, 일주일에 며칠씩-

상임이가 아예 우리 집으로 와서,

거의 같이 생활을 하다시피 했는데..


(부모님들까지도 공인했던 절친이었기에,
우리 집에서의 외박은 허용되었다^^)


우리는, 조직과 학생회 활동을 비롯하여-

각종 취미 생활에 여행, 쇼핑까지..

정말 모든 것을 함께! 했을지니!!


나의 대학생활은, 온전히 상임이와 함께!!

였다고 할 수 있겠다! ㅎㅎㅎ




대학을 졸업하고도,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매일 만났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그랬던 것 같다.)


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만나서 차 한 잔.


그래야 하루가 온전하게(?!) 마무리 된다고-

서로가 이심전심. 그렇게 생각 했던 것 같다! ^^


그래서 상임이와는, 함께 했던..

정말 너무나 많은 추억들이 있는데-

그 이야기는, 앞으로 하나씩..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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