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랜드 마크인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은..
국적은 달라도,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프랑스에서 비롯 되었다는 것인데..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기증한 것이고..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에 맞춰 개최 되었던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프랑스의 상징으로,
1889년에 세워진 에펠탑 (La tour eiffel) 은..
프랑스의 건축 공학자이자 설계자였던,
‘구스타프 에펠’ 의 이름에서 따온 명칭인데..
(그는 에펠탑을 비롯해서, 자유의 여신상과
헝가리 페스트역, 파나마 운하 등에 참여했다)
“돌” 을 재료로 했던 건축의 시대에서,
“철” 을 재료로 하는 건축의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기념비 같은 건축물로!!
산업화 시대의 개화를 의미했다.
에펠탑의 높이는 약 300m.
이후에 첨탑과 통신용 안테나가 덧붙여져,
총 324m의 높이가 되었는데..
에펠탑 덕분에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유를 상징하는
삼색기 (프랑스 국기)를 휘날릴 수 있게 되었다.
(삼색기에서 파랑은 자유, 하양은 평등,
빨강은 박애를 상징한다고 한다.)
처음 에펠탑을 착공할 당시에는,
‘파리의 수치’, ‘흉물스러운 철 덩어리’,
‘천박한 이미지’ 등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는데..
완공이 된 이후에는, 산업화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게 되면서..
파리의 대표적인 명물로 사랑을 받게 되었고,
1991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야간 조명 시설이 설치된 이후로는, '빛의 탑' 으로..
파리의 야경을 아름답게 채색하면서,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게 만들기도 했다^^
밖에서 바라보는 에펠탑도 근사하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파리의 경관도!!
정말 너무 환상적이었는데..
전망대 중에서 파리의 바람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은, 제 3전망대였고..
여기에서 펼쳐지는 파리 시가지의 전망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
(그럼에도, 고소공포증이 있었던 나는..
그리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ㅠㅠ)
바토무슈 (Bateaux Mouches) 는,
세느 강을 가로지르는 유람선으로..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이 출발지였는데,
나는 에펠탑 쪽에서 탑승을 했었다. ^^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
파리의 주요 관광지나 건축물들이 대부분,
세느 강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었기에..
바토무슈를 타고 세느 강을 한 바퀴 도는 것은,
진정 최고의 관광 코스였다!! ♥
(다만, 요금이 꽤 비쌌던 기억이 있으니..
감안 하시랍!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