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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백스물세 번째 시
한창 너를 좋아했을 때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만 보였는데
한창 너를 사랑했을 때
나에게 너란 사람이 과분했는데
어쩌다 너를 미워하게 되었을 때
왜 너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잘 들렸을까
어쩌다 너와 헤어지게 되었을 때
왜 너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생각했을까
어디부터 잘못된 걸 알면서도
여전히 너 때문에
어서오세요. 오늘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