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줄보라잎벌레 / 십자무늬노린재 / 밀잠자리 / 달팽이...
아침들녁 산책길...
농로 좌우에...
'개망초'가 한창입니다...
아침 6시...
멀리서...
'꼬끼오~'...
수탉 회치는 소리 들리고...
길바닥에...
'달팽이'...
부지런히...
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갈 길은 멀은데...
해는 벌써 중천이고...
무거운 달팽이집...
중심잡으며...
쉽없이 전진하네요...
걸음은 느리지만...
어려운 위험한 길횡단...
왜 길을 건너는 지...
궁금합니다...
이슬내려앉은...
잎사귀위에...
'청줄보라잎벌레' 한쌍...
짝짓기에 여념이 없는데...
빛깔이 참으로 곱군요...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은 죽음을 맞이하고...
암컷은 알을 낳고 죽는답니다...
'십자무늬노린재'...
어른벌레가 된지 얼마되지 않은 듯...
외소하고 기력이 없네요...
'밀잠자리'...
완벽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날개돋이를 했습니다...
이슬이 마르고 나면...
힘차게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를 테지요...
그 먼 옛날에...
초록별 지구위를 제일 먼저 날아올랐답니다...
갈매기만한 몸으로...
저멀리...
백로 두마리...
논에서 부지런히 김을 매고...
산책후 돌아온 집...
부모님들은 아직 주무시는 것같군요...
늦게까지 잠 못이루시다...
새벽에 잠이 드신 듯...
아랫마당...
'능소화'...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아침산책전...
5시 30분...
어제 저녁...
아버님께서 타놓은...
살충제를...
배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그리고 무궁화나무, 고추에 주었지요...
산책후 돌아와...
어머니 아침 식사준비하시는 소리를 들으며...
잠깐 책을 읽습니다...
저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책...
매일 몇 페이지씩 읽고 또 읽고 있지요...
많은 영감을 주는 소중한 문구들...
'대지의 눈인 호수를 들여다보면서 사람은 자기 본성의 깊이를 잰다'고...
그 본성의 깊이를 잴 수 있는...
호수다운 호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겠다 싶습니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Uj04&articleno=1964&categoryId=0®dt=20160627100307&totalcnt=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