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식량 김장용 배추 모종 심기, 무우 씨 파종하기 / 전원생활 이야기
2013년 10월 15일...
2013년 11월 10일
3개월여후...
겨울식량 김장을 위하여...
배추 모종을 심고...
무우 씨를 파종합니다...
절기마다...
실행에 옮겨야 할 것들이 있지요...
어김없이 행동으로 실천해야...
결과가 얻어지는 것...
이치는 단순합니다...
텃밭에 퇴비 뿌리고 잘 일궈...
고랑내고...
모종심고 씨앗 파종하며...
때마다...
물주고...
벌레 잡아주는 등...
수 많은 손길과 노력이 있어야...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No pain No gain!...
비온 다음날...
아침식사후...
아랫마당 텃밭에...
배추 모종을 심기로 했지요...
어머니께서...
꿁은 막대기 꼬챙이로...
비닐 둔덕에 구멍을 내십니다...
고랑 둔덕을 넓게 했기에...
두 줄로 구멍을 내는데...
엇갈리게...
배추모종 들어갈 크기와 깊이로...
아버님께서 닷세전에 사오신...
배추모종 한판 120포기...
6,000원...
실한 모습이지요...
"늙은이를 뭔 사진 그렇게 찍냐? 그만 찍고 모종 심거라~"...
이렇게 30여cm 간격으로...
두줄을 심습니다...
모판에서 모종을 뽑아 구멍에 넣어 나가면...
어머니께서 따라 오시며...
비닐 안의 흙을 모아 두 손으로 꼭 눌러 주시지요...
배추모종 심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퇴비하고...
고랑내고 비닐 씌우는 것이 일이라면 일...
나란히 심어 놓은 모습...
보기 좋지요...
저 녀석들이 커가는 것을 아침 저녁으로 바라 보시는 것...
부모님들의 큰 재미실테고...
이 녀석들이...
무우 씨앗입니다...
참깨보다는 조금 큰데...
빛깔이 참 곱군요...
어머니께서...
구멍을 촘촘히 내어...
무우씨를 심으십니다...
서너개씩 씨앗을 넣고...
가볍게 흙을 덮어주며...
호스로 물을 듬뿍 주시고...
마무리 하시고는...
수돗가에서 무엇을 하시네요...
저 앞 가지 두 포기에서...
따온 가지를 잘 씻어...
칼로 쪼개십니다...
겨울 양식으로 말리려는 것...
이렇게 쪼갠 것을...
볕과 바람 좋은...
옥상 빨랫줄에...
잘 걸어 말리는 것이지요...
몇일 말리면...
요렇게 마른답니다...
어제 비에...
듬뿍 비맞아 빛깔이 좀 그렇지만...
손이 많이 가는...
부추도 다듬으시고...
열무 싹도 솎아오셔서...
잘 씻어 주시며...
점심에 된장찌게 넣어 비벼 먹자십니다...
오이 한 포기에서...
1주일에 두어개씩 따오는 것들...
아랫 것은 더 늙혀서 노각으로 먹으실 것...
그랬다고 하시는 어머니...
그렇게...
어머니 의지대로...
배추모종과 무우씨를 심으셨습니다...
아버님은 반듯하게 잣대를 대어 가며 심으시려 하셨는데...
어머니와 의견이 안맞으신 아버님은...
잔디밭 잡풀을 뽑으시다...
경로당 나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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