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8.28.일. 비온뒤 아침들녁)

비온 다음날 아침 들녁 산책, 풍요로움의 시작 / 전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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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다음날...

해 뜨기전...

기대감을 가지고...

아침 산책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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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촉촉한 비가 내린후...

기온이 20여도 뚝 떨어져...

한기까지 느끼는데...

생기 돋는 들녁으로...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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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난 지금...

잎과 줄기의 생장이 멈추어 가며...

열매로 영양물질이 모여질테고...

그리하여...

들녁이 풍요로움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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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감 위주의 생명활동에서...

마무리하며 결실을 맺어가는...

시간이 도래한 것이지요...

절정의 순간이 지나고...

정리하며 다음을 기약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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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군터 논자락이...

할아버지 살아 계실 때...

저희 것이었는데...

자식들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 보내신다고...

남의 논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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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서...

해가 떠오릅니다...

오늘로...

가을의 하루가 시작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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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한낮의 햇살이 따갑고...

빛이 강렬하지요...

그 볕에 벼가 익어갈테고...


늘 그렇지만...

해가 뜨고 질 때...

시작과 끝에서...

아름다움이 충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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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의 아침 산책후...

풍요롭고 감사한 마음을 안고...

되돌아 가는 길...


저 모퉁이 돌고 돌아가면...

집에 다다를테지요..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BAND 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 http://band.us/#!/band/616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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