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3.26.일. 첫 만들기 수업)

수원에서 온 아름다운 가족 첫 수업/통고산 자연휴양림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아침

어제 예약하신 가족이 목공예 체험관을 찾았군요.

올들어 첫 손님


2학년 형과 여섯살 동생

어린이들을 대하는 것은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서늘한 기온이라

쑥차를 대접했는데

아이들은 입맛에 안맞는 듯


두개의 주머니로

'텔레파시 통해요' 놀이

각자의 주머니에서

먼저 동생이 솔방울을 집어 눈빛으로 말하니

형도 자기주머니에서 솔방울을 집고

엄마가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집어 눈빛으로 말하니

아빠도 메타세콰이어 열매를 집고

화목한 가정을 보는 것은 흐뭇한 일이지요.


부엉이를 만드는 형은 아빠가 도와주시고

거북이를 만드는 동생은 엄마가 도와주시고

형은 아빠처럼 조심스럽게 글루-건을 다루며

아빠의 가르침대로 만들어 갑니다.

동생은 밑그림 그리는 엄마에게 싸인펜 색을 찾아서 주고

그림 솜씨 좋은 엄마

견본보다 더 윤곽있고 화려하게 잘 그리시네요.


만들기 마무리하고

종달새 선생님 전공

'개미 한마리'

'꿀벌 한마리' 실내 율동

동생이 수줍어 하며 따라 합니다.


비옷과 우산을 쓰고

체험관 바로 옆

물가의 개구리 알 관찰하기


다시 실내로 들어와

솔방울 이야기

솔방울 씨앗 관찰하기


오랜만에

입을 뗀지라

감동의 시간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꽃피고 새싹 돋는 더 좋은 계절에 뵙기를 희망하며

참 아름다운 가족을 배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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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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