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7.3.월. 오란비 내리던 날)

많은 비가 내립니다/통고산 자연휴양림/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 봉암농원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전국이 타들어 가는 가뭄으로

식수 걱정에

농작물 걱정이었는데


이제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또 다른 물 걱정을 합니다.

너무 많이 와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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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제일 반길

하늘말나리

꽃망울이 부풀다 멈추었지요.

너무 가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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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가뭄끝에

비다운 비

'오란비'가 시원스럽게 내립니다.

마음까지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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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어 타들어 가던

숲속 식생들 걱정 접어 두고

큰 물로 불어날 계곡 물길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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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른 아침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서며

교장 선생님댁 농장을 내려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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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의 밭 농사

오른쪽은 다익어 고개숙인 청호밀

왼쪽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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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내려왔던

산촌 가파른 길을

다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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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83세 되신 어르신

매일 아침 뵙는

산책 동무입니다.

오른쪽 하늘색 지붕이 빼꼼히 보이는 곳이

24년째 홀로 사시는 할아버님 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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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선생님댁

봉암농원을 다시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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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따라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물소리 들으며 걷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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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이신 영주 삼촌댁도 지나며

생기돋는 옥수수를 내려다 봅니다.

'가뭄에 고생 많았다!'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BAND 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 http://band.us/#!/band/616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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