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드는 순서...
곤포 사일리지 만드는 트렉터...
효소를 넣어 발효되도록 하고...
비닐로 감싸 보관하여...
긴긴 겨울 소들의 훌륭한 먹이감으로...
먹물버섯...
만개하면...
검은 잉크같이 액화하여 흘러 내리고...
억새, 산벚나무, 상수리, 미루나무...
그리고 저 멀리...
산능선부터 단풍들기 시작하여...
아래로 내려옵니다...
숲속은...
생강나무, 가죽나무, 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오면...
커다란 나무를 타고 오르던...
담쟁이덩굴은 핏빛을 토해내고...
임도 도랑...
용담 꽃은 여전하여...
벌들을 불러 들이는데...
이 길을 지나 돌아서...
저 길로 내려갑니다...
어떤 은행나무는...
홀로 노랑 그림을 그리고...
양지바른 비탈길 과수원...
사과가 제철인데...
철지난...
복숭아 나무는...
수척함을 더해가는...
깊은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