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ㄱ 숲해설가 황승현 Nov 26. 2015

숲에서 온 종달새 편지(11.26.목. 첫눈)

충북 음성군 '봉학골 산림욕장'에 첫눈 내리던 날...

첫눈이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에 취하고...

단풍 낙엽에 아쉬워 하였는데...

 

이제 그만 아쉬워 하라고...

온통 세상을 흰눈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마음이 간사하여...

그 단풍 생각이 먼 옛날같고...

첫눈에 반하여...

눈구경에 바빴지요...

 

2시간의 차이가 새로운 풍광을 자아냅니다...

빛이 있어 풍광이 더 가치를 더해 가고...

아니 하늘의 빛은 고유한 자기 색깔을 찾아가게 하는군요...


충북 음성군 '봉학골 산림욕장'...


'이 새벽의 종달새' 블로그  http://blog.daum.net/hwangsh6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