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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슬쌤 Jun 21. 2020

지적 리딩을 위한 워드 파워 30일 (14)

Feat. Can You Meet this Challenge?

요즘 스케줄이 정말 너무 타이트해서 브런치에 글을 자주 못 올린 것도 있지만, 공교롭게도 (?) 중간점검 테스트 3개가 연속으로 있는 바람에 딱히 글을 올릴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3일에 걸쳐서 여태까지 공부했던 단어들을 복습하며, 중간점검 테스트를 끝냈고, 오늘 중간점검 테스트 4를 학습하였다. 


오늘도 중간점검이었지만 포스팅을 올리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이 테스트는 내가 여태까지 배웠던 단어들을 복습하며 치는 시험이 아니라, '어휘력 향상을 위해 20장에서 다룬 귀납적이고 심리적이며 간접적인 방법을 연장해 프랑스어에서 유입된 단어들을 공부'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어들이 새로 학습한 단어들이었기 때문에 포스팅을 올린다. 


오늘 단어들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1) 영어라고 생각했던 단어가 프랑스어였다는 놀라움 ex) incongruous
2) 영어에는 프랑스어로부터 온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어원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3) 프랑스어 발음은 너무 어렵다는 것 
정도 되겠다. 


또한, 오늘 레슨의 포인트가 "귀납적 reasoning" 이 였기 때문에, 단어 뜻을 주기 전에 내가 '유추' 해야 했던 단어들이 많았는데, 주어진 뜻을 달달거리며 외우는 것보다, 유추를 통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단어 뜻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보통 레슨 때 보다 더 재밌고 유익했던 것 같다. 


오늘 학습하며 배운 것들을 적어보겠다. 



1. 유추하며 배울 수 있었던 단어들 


bête noire

질색인 것, 무서워하는 것 / a person or thing that one particularly dislikes

이 단어는 'noire'라는 단어가 '검은색'이라는 단어라고 내가 알고 있어서 뭔가 '어두움'과 관련 있을 거라 짐작은 했었다. 그래서 관련된 문제를 풀 때, 두려움이나 어두움에 대한 문장에 동그라미를 쳤는데, 맞았다. French, literally, "black beast"라는 뜻이라고 한다. 책에는 예시로 'bugaboo'라고 나왔는데, 이는 '도깨비'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 도깨비가 있을 줄이야.) 




cadaverous 

시체의; 창백한 / resembling a corpse in being very pale, thin, or bony 

이 단어는 명사인 'cadaver' (시체)를 알고 있었어서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nebulous

흐린, 구름 같은; 뚜렷하지 않은 / in the form of a cloud or haze

이 단어는 6학년 과학 시간에 구름 종류를 배울 때 봤던 단어로 기억을 해냈다. Nebula - '성운'이라는 단어를 공부했던 기억이 나서 유추가 가능했다. 


forte 

특기, 장기, 장점 / 포르테의; 강음의 / a thing at which someone excels / loud or loudly

포르테는 어릴 적 피아노 대회에 나갈 때 "f"라고 쓰여있었던 그 친구였다. 좀 더 강하게, 세게 치라는 뜻으로 기억을 하고 있어서 유추를 할 수 있었다. 음악을 공부했던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역시 'connecting the dots'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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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몰랐던 단어


carte blanche 

백지 위임장, 자유 재량권 / complete freedom to act as one wishes or thinks best 



miscegenation

인종 혼합 / the interbreeding of people considered to be of different racial types 



scurrilous

상스러운/ making scandalous claims about someone with the intention of damaging their reputation




마지막 리뷰 할 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가 제일 기억이 안 난다. 아는 게 너무 "당연"해서 차마 recalling 할 때 기억이 안 나는 듯하다. 이 점을 잘 기억해뒀다가, 마지막 리뷰전에 공부할 때 꼭 아는 단어부터 적어야겠다.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Lesson 22에 도달했다. 레슨이 8개가 남고 final 시험이 하나 남았는데, 꾸준하게 해서 꼭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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