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여자를 위한 생각 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는 평소에 돈, 성공, 명예 등에 관심이 많고 그것에 대해 배우고 읽고 탐닉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시대를 정말 잘 타고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
내가 조금만 더 옛날에 태어났다면, 이렇게 대놓고 돈, 성공, 명예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나보고 돈에 눈이 먼 여자라며 손가락질했겠지.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올드하고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되려 손가락질을 받는 시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 이 말을 하고 있는 나는 말로만 이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누가 나에게 손가락질하겠는가?
<여자를 위한 생각 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는 책이 15장으로 나뉘어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여성들이 성공을 이루고 부를 축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것은, 각 장 끝에 성공한 <여성>들을 예시로 들어주며, 그들의 명언과 그들의 성공사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여자로서 나에게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끝으로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부분에서 던져주는 질문들을 보며, 2021년에는 이 질문들에 하나하나 씩 대답하는 것을 나만의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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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격이 cheesy 한 것을 잘 못 참는 스타일이다. 그래서인지 자기 암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뭔가 되게 부끄럽고, 내입으로 나 잘났다고 말하는 것도 낯간지럽고 그랬다. 하지만 자기 암시를 꾸준히 해온 결과,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기 암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에 따라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바뀌기 때문이다.
그럴 거라면, 차라리 나쁘게 생각하고 나쁘게 말하는 것보다, 좋은 생각을 하나라도 더 하고, 좋은 말을 하나라도 더 내 입에 담는 게 낫지 않겠는가.
당신의 잠재의식이 당신에게 필요한 계획을 세워서 넘길 거라는 요구와 기대를 가져라. 그 계획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그리고 그 계획이 주어지면 즉시 실행에 옮겨라. 그 계획들은 아마도 <영감>의 형태로 섬광처럼 마음에 들어올 것이다.
이 영감은 무한 지성으로부터 오는 직통 전신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 존경심을 갖고 그 영감을 대하고, 그 영감을 받자마자 행동에 옮겨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의 성공에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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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부분에서 내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스마트 (SMART) 목표인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1) 구체적이다 (Specific)
2) 측정 가능하다 (Measurable)
3) 달성 가능하다 (Achievable)
4) 현실성이 있다 (Realistic)
5) 시간이 정해져 있다 (Time-bound)
가끔씩 나는 투머치 열정으로 인해 앞을 잘 못 볼 때가 있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들을 막무가내로 실천하려고 하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목표를 세울 때 SMART 목표인지 확인을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약한 부분은 "Realistic"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너무 이상만을 추구하는 게 화근이 될 때가 있으니.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내 나이에, 내가 이룬 것들은 충분하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까지 절대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이 레이스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달릴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