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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슬쌤 Feb 14. 2021

하루 딱 5분이면 된다.

Feat. 하루 5분 습관 수업 


2021년, 내가 하고 싶은 수많은 일 중 하나가 바로 <올바른 습관 형성>이다. 2020년에 차를 포기하고 걸어 다니면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걷기 운동을 하고 시작하게 되었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이불 정리를 하게 된 것처럼, 2021년에도 좋은 습관들을 만들고 싶어서 세우게 된 목표다. 


하지만, 습관 형성이 그리 쉽지는 않다. 내가 살아오면서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루아침에 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건 당연히 어렵다. 그래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 <하루 5분 습관 수업>에서, 습관 형성 --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 습관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습관이 전부다
2장: 당신이 계속하지 못한 이유
3장: 의지가 약해도 계속할 수 있다! 최강의 습관 형성 스킬
4장: 뇌의 힘으로 초강력 습관을 만든다 
5장: 습관의 힘으로 당신의 인생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각 장의 주제가 말해주고 있듯, 습관 형성이 왜 중요한지, 왜 습관 형성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좌절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들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내게 가장 와 닿았던 주제는 <최강의 습관 형성 스킬> 부분이다. 




1. 좌절하지 않는 비결 1.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명확히 그린다


꿈의 크기는 곧 인내의 크기다. 따라서 자신의 미래 이미지를 그릴 때는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대담하게 그릴 필요가 있다. 
P.98

새로운 해를 맞이 할 때마다 내가 반드시 하는 것이 목표를 세우는 것인데, 목표를 세울 때마다 좀 더 자세하게 세울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면, 몸무게를 몇 킬로를 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그 몸무게를 이룰 것이며, 그 목표를 이룬 뒤에 정확히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까지 그려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바디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을 목표로 한다던지, 인바디 수치가 얼마가 나왔으면 좋겠다던지 하는 그런 구체적인 목표 말이다. 


또한 목표를 세울 때마다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어> 라며 큰소리 뻥뻥 치지만, 막상 목표를 세울 때 살짝 소심 해지는 나를 본다. 목표를 너무 크게 세우면 내가 내뱉었던 말을 못 지킬 것 같은 두려움에 나오는 소심함이다. 그런 소심함이 튀어나올 때마다, 내가 비교적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쉽게" 이룰 수 있는 것들로 나의 새해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나 돌이켜 생각해 본다.  따라서 2021년의 목표는 더더욱 크게, 대담하게 확장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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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좌절하지 않는 비결 5.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린다

습관을 꾸준히 이어 가려면 '생각만 해도 하고 싶어서'
설렐 만한 꿈을 가져야 한다.  
P. 111


내가 살면서 지키고 싶은 말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기. 지금도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좋아서 <덕업 일치> 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생각해보면 태생이 게으른 내가 일적인 면만큼은 자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생각만 해도 일이 너무 좋고 하고 싶어서>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나는 내 목표를 세울 때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가?>에 대한 여부다. 이 일을 했을 때 <자기 만족감>과 <행복>이 커지는지에 따라서 그 목표를 우선순위로 올릴지 말지 고민한다. 내가 나의 일을 <반드시 해야 할 일>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은 <일>이 되고 스트레스가 트리거 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만 해도 내게 설렘을 가져다주는 나의 <해피 바이러스>라 생각하고 일에 임하고 싶다. 




<일>에 대한 습관 형성 외에 운동, 다이어트, 공부, 관계, 업무 습관까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 <하루 5분 습관 수업>. 2021년을 더욱더 좋은 습관으로 채우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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