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많이 변화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가 유행을 하면 과거에는 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상장이 되어있는지를 확인한다는 겁니다.
흔히 보이고 들리는 이야기가 있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돈으로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오늘은 우리의 일상에서 투자할 주식을 어떻게 찾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듣는 이야기는 PER, PBR, ROE 같은 지표들을 꼭 확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지표들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기업의 진짜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이 멈추었을 수도 있고 앞으로의 기대이익이 매우 낮은 기업일 수 있습니다.
투자는 복잡한 수학이 아닙니다. 삶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지 정답을 찾는 게임이 아니죠. 숫자만 보고 투자를 결정한다면 지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투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매장 앞의 줄, 붐비는 카페, 인기 있는 브랜드 등 모든 것이 투자의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새 당신의 투자는 더 이상 머릿속 숫자가 아니라 삶 속에서 발견하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매장 앞의 긴 줄은 어떤 숫자보다 강력한 신호입니다. 사람들이 그 브랜드를 선택하고, 신뢰하고, 다시 찾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내가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 내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서비스
• 주변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들
• 트렌드가 되고 있는 분야
예를 들어, 요즘 채식 대체육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관련 상장기업을 찾아보고 실제로 제품을 먹어보며 품질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상을 관찰하며 이런 질문을 던져 보세요.
• 이 카페는 왜 항상 사람이 많을까?
• 이 브랜드는 왜 10년이 넘도록 사랑받을까?
• 경쟁사와 뭐가 다를까?
• 이 산업은 5년 후에도 성장할까?
이런 질문들이 결국 투자를 더 깊게 만듭니다.
현상을 확인했다면 그때 재무제표를 보세요. 현장에서 발견한 '좋은 신호'가 실제 숫자로도 뒷받침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등을 차근차근 확인하며 내가 느낀 좋은 브랜드가 실제로 좋은 기업인지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1. 사람들이 그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것
2. 기업의 마케팅과 상품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
3. 현금 흐름이 좋다는 것
이것이 바로 제가 일상에서 발견하는 '투자의 신호'입니다. 피터 린치도 "당신이 알고 있는 것에 투자하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가는 매장, 마시는 커피, 이 모든 것에 투자 아이디어가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