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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ihwahaha Jun 25. 2017

샹송 버스커

샹송 버스커 한복희 씨

샹송이 무엇인지도 한복희 씨가 누구인지도

잘 모른다


다만 우연히 3분짜리 영상을 하나 보았을 뿐

그 영상 하나로 팬이 되어버리다니..

팬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을 표현하기엔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동경? 닮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까


노래를 취미로라도 할 시간조차 없었지만

50이 넘은 나이에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녀의 고백

노래를 하기에 좋은 건강상태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버스킹 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파리에 그토록 가보고 싶었는데

그녀의 노래를 듣는 동안은

정말로 파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동안은 한복희. 그녀의 노래를 찾아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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