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걷기

by 걷고

* 책 속 한 문장


외부 환경과 여섯 개의 감각 기관 - 눈, 귀, 코, 혀, 몸, 생각 - 이 만나면서 인식을 하게 된다. ‘꽃’과 ‘눈’이 만나고 ‘음악’과 ‘귀’가 만난다. 이 과정을 식(識)이라고 한다. 인식을 하게 되면 ‘꽃’ 또는 ‘음악’이라는 지각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을 상(相)이라고 한다. 지각을 하면 몸에 감각이 일어난다. 이 과정을 느낌, 즉 수(受)라고 한다. 느낌에 는 세 가지가 있다. 유쾌하거나 불쾌하거나, 아니면 둘 다 아니거나. 느낌에 대한 반응이 일어난다. 그 반응이 마음의 반작용인 행(行), 범어로 ‘샹카라’다. 좋은 느낌은 유지하고 싶고, 불쾌한 느낌은 버리고 싶어 한다. 여기서 바로 고통이 시작된다. 몸의 감각 기관은 외부 자극에 대해 저절로 반응하는데, 이 과정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샹카라’가 작용하면서 고통이 시작된다.


* 이 글은 『마음챙김 걷기』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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