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몰랑" "귀찮아, 됐고~"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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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모른척하는 것이죠. “이번 한번만” 혹은 “약속은 깨라고 있는 거야~” 라는 비겁한 자기합리화의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시>가 무서운 이유는 원칙을 알고 있음에 있습니다.
<무지>의 해결방안은 <앎>이예요.
그러나 <무시>의 해결방안은 의도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통제와 감시입니다.
훨씬 어렵고 개선이 힘들 수밖에 없어요. 자발성이 결여된 변화는 관성적으로 다시 원칙을 지키지 않는 상태로 돌아가버리고 말거든요.
이 무시의 개념은 다른 누군가의 비윤리에 눈감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방관자가 되는 거죠. 아니 무시자가 되는 겁니다. 피해자가 비윤리행위에 당하는 현상에도 눈을 감고, 귀를 막는 행위도 포함되는 거예요.
그게 무슨 대수인가 싶은 가요? ‘나만 안 하면 됐지, 다른 사람일까지 개입해야 해?’ 싶은 가요?
그러므로 소리쳐 말하지는 못하더라도 눈을 감지 않는 훈련을 우리는 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