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

by 천화영
“평소에도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는데, 취업을 해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타지로 가게 됐어요. 신체적으로 힘든 건 버틸 수 있는데, 제가 실수하고 거기에 대해 지적받는걸 너무 못 견디겠어요. 계속 스스로를 자책하고 난 일을 못하는구나, 내가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우울해요. 회사 가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매일 생각이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솔직히 자꾸 충동적으로 안 좋은 생각도 들어요. 이직을 할 용기도 없어요. 여기가 첫 직장이고 다닌 지 2달밖에 안 됐거든요.”


사연자는 취업 때문에 혼자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낯선 곳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심적으로도 쉽지 않을 텐데, 회사에서 업무 실수에 대해 지적받는 것에도 큰 부담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첫 직장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울텐데, 낯선 곳에서 혼자 생활하는 상황이라서 더욱 힘들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일을 처음부터 능숙하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수를 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일 것이다. 업무에서 실수하는 것은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긍정성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해 보고 싶은 것은 감사일기 쓰기이다. 일상에서 가볍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 중에서 감사할 만한 것 3가지를 찾아서 메모해 보는 것이다. 아주 작은 일도 상관없다. 매일 잠들기 전에 감사일기를 작성하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작성한 감사일기를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긍정성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연자는 첫 직장에 들어간 지 2개월 정도 되었다고 했다. 어쩌면 적응을 위해 필요한 건 시간일지 모르겠다. 실수는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매일 감사할 것을 찾아보는 것을 통해서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첫 직장에 잘 정착한 사연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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