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이 부시게' 중에서
질문하는 미술관-이만열, 고산 공저를 읽다가 요즘 시대상황에서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 하다지만 그런데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콤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