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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자 Oct 10. 2023

메두사의 비극

지혜와 전쟁의 신 아테나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아테네의 수호신 자리를 두고 서로 경쟁하였어.

결국 아테나가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고 포세이돈은 당대의 미인이었던 메두사와 아테네 신전에서 관계를 맺음으로 소심한 복수를 하지. 이때 낳은 자식이 천마 페가수스야.

화가 난 아테나는 포세이돈이 아닌 메두사에게 벌을 내리지. 머리카락은 한올한올 뱀이 되고 메두사와 눈이 마주치는 사람은 돌이 되게 하지.

한편 세리포스섬에는 페르세우스와 그의 어머니 다나에가 살고 있었어. 세리포스섬의 왕 폴리덱테스는 다나에를 차지하기 위해 걸리적거리는 페르세우스를 없애야 했어. 그래서 메두사의 머리를 베어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지. 그러나 페르세우스는 아테나의 도움으로 아이기스 방패를 이용해 심부름을 성공하지. 그리고는 폴리덱테스에게 메두사의 머리를 디밀어 돌로 만들어 버려. 그리고 아테나에게 바쳐진 메두사의 머리는 방패 아이기스에 장식이 되고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만들어지게 되. 

오늘날의 전함 이지스함은 이 방패의 이름에서 따왔고 우리나라에는 세종대왕함, 정조대왕함 등의 이지스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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