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요가원 수련으로 한 해를 시작하기
날짜와 나이는 숫자일뿐이라지만, 그 숫자 덕분에 지난 날을 돌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결심과 다짐도 해보게 된다.
유난이라면 유난인데 - 이렇게 계기가 되어준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닐까,
진정한 나의 모습에 더 가까워지는 2022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련으로 시작한 새해 첫 날.
시르사아사나에서 10분을 지속한 적이 없었는데, (흐트러지고 난리었지만) 새해의 유난을 동력삼아 버틸 수 있었다.
올해는 더 부지런히 수련할 수 있기를,
그 부단함 속에서 보다 견고하고 자유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