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인 Jan 24. 2022

요가를 하며 마음이 주눅들때,


준원의 새해 위시리스트엔 ‘요가하기’ 가 있다. 그 마음이 무척이나 고마운건 그것이 온전히 나를 위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어제 오늘은 함께 거실에서 요가를 했다. 토리까지 우당탕탕이지만 정말 감사한 시간.


나도 내 나름은 요가에 진심인데, 일과 삶이 모두 수련인 사람들 앞에서 나의 진심이 주눅들곤 했다. 평생 비교하고 경쟁하는 문화 속에 살아와서인가, 어정쩡하게 일과 요가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이내 작아지는 마음앞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이렇게 쪼그라들때를 계기삼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다짐할 것은, 나는 나의 요가를 해야하고, 나는 나로 살아가야한다는 것.


갈망하는 에고를 알아차리자,

내 가족이 행동으로 보내는 사랑의 마음에 힘을 내서!

매거진의 이전글 한 시간이나 명상을 하다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