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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ish Nov 20. 2018

밤새 뒤척이다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엔

다비치,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비 내리는 날 창가에 앉아

서두르던 일상을 달래다

울적해진 마음잡고 써 내려가다

울컥 눈물만


헤어진단 게 낯설기만 해

하루하루를 그저 버티다가

누군가 내게 네 얘길 물을 때면

울컥 눈물만


어두워지면 밤하늘을 헤매다

잠시 잊었던 혼자라는 생각에

밤새 뒤척이다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엔

그저 눈물만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땐 꼭 바랄게 

나보단 너를 더 이해하길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

모두 다 지우고

만난 적 없었던 것처럼


Oh You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어두워지면 밤하늘을 헤매다

잠시 잊었던 혼자라는 생각에

밤새 뒤척이다 네 생각에 잠 못 드는 날엔

그저 눈물만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땐 꼭 바랄게 

나보단 너를 더 이해하길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


모두 다 지우고

만난 적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뱉어놓은 그 많은 말들은

없어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그땐 꼭 바랄게 

나보단 너를 더 이해하길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기억

모두 다 지우고

만난 적 없었던 것처럼


Oh You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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